검역본부, 생물안전연구3동 개소…"ASF 연구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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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일 경북 김천시 본부에 생물안전연구3동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이 가축전염병에 대한 연구와 백신 개발을 위해 연구동을 구축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생물안전연구3동이 ASF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계, 산업계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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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일 경북 김천시 본부에 생물안전연구3동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이 가축전염병에 대한 연구와 백신 개발을 위해 연구동을 구축했다.
연구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국내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음압으로 병원체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시설) 중 가장 크다.
또 이곳에서는 동물실험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돼지 1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할 수 있는 규모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생물안전연구3동이 ASF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계, 산업계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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