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생' 장원영, 결혼·출산 언급... "나 같은 딸"

'연예인 하기위해 태어났다'고 불리는 아이돌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이브 장원영인데요.

최근 한 유튜브 영상에서 장원영이 성숙한 가치관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무슨 말을 했을지, 함께 알아봅시다.

출처: 장원영 인스타그램

아이브 장원영이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한 마인드를 보여줬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살롱드립 2- 원영적 사고를 배우다니 완전 럭키 비키잔앙'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아이브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아이돌 모드에서 벗어난 사람 원영이는 어떤 성격이냐"고 궁금해했고, 장원영은 "엄청 활발하고 사람들 친하게 지내는 거 좋아하는데 원래 애교가 많다"면 "낯도 안가리고 먼저 다가가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도 안부끄러워서 MC 봐도 안떨린다"고 전했다.

출처: 유튜브 채널 '테오'

14살 때 첫 무대를 했다는 장원영은 "어린 마음에 안떨리고 마냥 재밌고 신났다"며 "후천적으로 집순이가 돼 며칠 안되는 쉬는 날에는 집에서 독서하며 충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읽으면서 배우게 되면 마음이 여유로워진다"며 "최근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책을 읽었는데 사람들이 마흔에 읽지만 스무살에 알면 좋지 않을까 싶어 읽었고, '논어'도 배울게 많아 좋았다"며 높은 독서 수준을 드러냈다.

또 부모님이 항상 서포트를 해주셨고, 친구같은 모녀사이를 유지하며 스트레스도 안받게 해준다며 감사함을 표시했고, "저도 만약 엄마 되면 저같은 딸 갖고싶다, 저는 엄마를 너무 사랑하고 너무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원영이 "엄마가 저에게 제일 많이 해준 말이 '나는 무슨 복으로 널 낳았을까'라고 했다. 나는 엄마가 20살로 돌아간다면 '나 빨리 낳아'라고 얘기할 것 같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결혼 장려 대화같다"고 말했고, 장원영도 "이거 제목 출산 독려영상"이라며 웃었다.

출처: 유튜브 채널 '테오'

장도연은 "내 자신이 너무 좋을 때는 언제냐"고 물었고, 장원영은 "겁먹지 않을때 자신이 좋다. 안떠니까 내가 갖고있는 거 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좋다"며 "단점도 사랑할만큼 제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면 타격이 없고, 고치기도 하고 수용하기도 하며 밸런스 잡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후배들에게 "일도 일이지만 네가 제일 소중하다"며 "잠깐 내려놓고 보면 티끌같은 일일 수 있다. 너부터 챙기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장도연은 물론이고 많은 누리꾼들은 "너무 성숙하다", "본받을만한 구석이 많다. 04년생 맞냐", "원영이 내가 낳을 걸"이라며 장원영의 성숙함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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