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봉 민간특례 아파트 ‘위파크 제주’ 9월 분양
1401가구 대단지 공급...9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축구장 106배 크기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 갖춰
제주시 오라동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위파크 제주는 지상 15층·지하 3층, 28개동에 총 1401가구(1단지 686가구·2단지 71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일정은 오는 9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9월 20일, 2단지는 19일이며, 계약은 10월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위파크 제주의 1순위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제주도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단지에는 축구장 106배 크기(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고 있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 코스도 함께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설치될 계획이고,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도 운영된다.
이곳은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좋고 제주국제공항과 접근성도 우수하다. 1·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과 제주아트센터, 클래식음악당(예정)이 있어서 학습공간과 문화예술 인프라도 갖췄다.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를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등봉공원과 한라산의 오션뷰 조망도 가능하다.
주차 가능 대수는 가구당 1.8대로 주차환경도 쾌적하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도보 안전성을 높였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1월이다.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2동 1585-1에 있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