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VS 아디다스, 관세 리스크 속 성장 전망은 [넘버스 투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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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을 이끄는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추가 비용을 떠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두 회사는 최근 몇 년간 미·중 무역 갈등을 피하기 위해 미국 시장용 제품의 상당 부분을 베트남에서 생산해왔지만, 베트남에 대한 상호 관세율이 20%로 설정됐습니다. 이러한 관세 부담은 국내 위탁개발생산(ODM) 업체의 매출과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나이키 재도약 전략
· 나이키의 관세 리스크와 회복 전망
· 아디다스의 관세 우려
· 아디다스가 성장 자신하는 이유

01.
나이키, 매출 감소에도 반등 신호

나이키는 세계 최대 스니커즈 제조업체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온과 호카와 같이 성능 중심의 신흥 브랜드에 밀리며 시장 점유율을 내줬습니다. 나이키가 코로나19 팬데밀 시기부터 소비자직접판매(DTC) 전략을 강화하며 도매 유통업체와의 관계를 끊는 사이 이런 경쟁업체들이 빠르게 그 공백을 메웠습니다. 그 여파로 가장 최근 실적 발표가 있었던 6월 말까지 1년 동안 나이키 주가는 3분의1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있었던 실적 발표 자리에서 나이키는 연간 매출 감소세가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나이키로 복귀한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적 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고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힐은 은퇴했다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CEO로 복귀했습니다. 그는 나이키가 도매 파트너와의 관계를 축소하고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에 지나치게 집중하며 러닝 시장에서 경쟁사에 자리를 내주는 등 지난 몇 년간 저지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는 나이키 제품을 스포츠 제품 중심으로 재조정하고 페가수스, 보메로, 스트럭쳐 러닝화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나이키는 급성장 중인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시장에서도 경쟁업체를 따라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페가수스 러닝화 /사진 제공=나이키

소매 파트너와의 관계 회복은 힐의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를 위해 나이키는 아마존에서 다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기로 했고 힐은 나이키가 러닝, 트레이닝, 농구, 스포츠웨어 라인의 제품을 갖춘 아마존 공식 매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이키의 오랜 협력업체인 풋락커도 매장에 나이키 스니커즈를 다시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나이키가 DTC 전략을 추구하면서 한때 풋락커 판매의 약 75%를 차지했던 나이키 제품은 2022년 60% 밑으로 떨어졌는데요. 힐이 도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다시 강화하면서 풋락커는 남성 코너에서 온, 호카, 아디다스, 뉴발란스보다 눈에 띄는 자리에 나이키 러닝화를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관세 압박 타개 노력은?
1. 나이키는 매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회복 신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10억 달러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데요. 이에 나이키는 비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기지 이전, 가격 인상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아디다스는 레트로 스니커즈의 인기와 의류 부문 성장으로 호실적을 냈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하반기 비용이 최대 2억 유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디다스 역시 아디다스는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지 못하는 등 불확실성에 직면했습니다.
3. 월가에서는 나이키가 재고 정리와 제품 혁신을 통해 V자형 회복의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아디다스는 관세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과 유럽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신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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