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부터 '젠가왕'까지‥한강서 이색 대회 열린다

5월에 개최된 한강 멍때리기 대회와 잠퍼자기 대회에 이어 또 다른 이색 축제가 한강에서 열립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12일 이촌한강공원에서 '한강 스피닝 대회'를, 19일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젠가왕 선발대회'를 각각 연다고 밝혔습니다.

스피닝은 실내사이클링 운동을 부르는 말로,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경쟁 형식을 도입해 기획됐습니다.

50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시범을 보이는 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면 적극성, 예술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지며, 1~3등에게는 홈트레이닝 자전거, 마사지 용품 등의 상품이 제공됩니다.

젠가를 계속해서 위로 쌓아 가장 높게 젠가를 쌓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젠가왕 선발대회에는 총 64개팀 128명이 참여합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1∼3위까지 결정하게 되며, 1~3위까지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레트로 게임기,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젠가왕 선발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합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410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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