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오빠 논란' 쩔쩔매는 대통령실‥"왜 명태균만 고발 못 하나"

2024. 10. 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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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정치권에 때 아닌 오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가 어제 김건희 여사와의 카톡 내용을 공개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그 내용을 보면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뭐 이런 내용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오빠가 누구냐 하는 건데 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반응을 내놨습니다. 카톡에서 말하는 오빠는 대통령이 아니라 친오빠다,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우선 여야 반응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금까지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대통령 부부가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명태균 씨와 도대체 무슨 일들을 꾸미고 행했는지, 3억 6천여만 원의 여론조사 비용 처리 문제부터 여론조작 의혹까지 직접 국민 앞에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밝히십시오.

-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명씨가 여러 지금 언급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얘기에서는 약간 좀 난처함이 읽힌다 이렇게도 보여지는데 보수 언론에서도 대통령실 해명을 국민들이 믿겠느냐 이런 반응 내놨습니다. 오히려 논란이 커지는 거 아닙니까?

◎ 김종혁 > 근데 일단 저희는 정부여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실의 해명을 믿을 수밖에 없는데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이 과연 거기에 얼마나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이냐의 여부에 대해서는 저도 자신은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 글쎄 그게 오빠라고 남편에 대해서 한 얘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신 것 같기는 해요. 근데 또 거기다가 명태균 씨 본인도 그 해명에 대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디서는 윤 대통령이라는 식의 얘기했다가 또 다른 쪽에서는 뭐 그거 친오빠 맞다라고 얘기했다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저분이 일단 왜 저렇게 급발진을 하면서 이런 것들을 공개를 했느냐 김재원 최고위원의 공격 때문이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보는 것인지 아니면 김재원 최고위원의 공격을 용산이 나를 버리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건지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저희로서는 상당히 난처하고 난감하고 당황스럽고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황당하실 것 같아요. 일반적인 부부 관계에서 그런 얘기들을 할 수 없는 거잖아요. 남편에 대해서 혹은 아내에 대해서 그렇게 무식해서 그래, 지가 뭔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또 친오빠에 대해서 얘기했다 하더라도 말 언어 표현의 뭐랄까 품격이랄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상당히 저희 지지자들에게조차 상당히 큰 실망감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장 의원님.

◎ 장경태 > 대통령실이 계속 이런 식으로 대응을 계속 전 했으면 좋겠고요. 야당의 입장에서는 아무도 믿지도 않는 말을 과연 이렇게, 과연 이렇게 한다고 해서 어떤 국민이 믿겠습니까? 여러 차례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께 오빠라고 부른다는 얘기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고 보고요. 사실 심지어 명태균 씨는 여론조사 기관과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던 이런 분 아니겠습니까. 정치권에 관여한 분이죠. 근데 이분에 대해서 권성동 의원은 사기꾼이라 했다가 지금 쏙 사라졌고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조금 뭐라 하다가 몰매를 맞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어찌 됐건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와 김건희 여사가 나눈 대화가 대선과 혹은 경선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정치에 관련된 이야기를 만약 친오빠와도 공유했다라고 한다면 그건 민간인에게 여러 국정운영과 관련된 당무와 관련된 내용을 공유한 내용일 수도 있기 때문에 더 대통령실의 해명이 더 조심스러워야 한다라고 보고요. 원래 대통령실이 이렇게 해명하는 기관이 아니었거든요. 보통 이렇게 뭔가 대통령실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거나 이러면 바로 압수수색하고 온갖 인터넷 언론사들 다 압수수색하고 또 구속시켜가지고 입막음을 시켰는데 지금 고발도 못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엔 대통령실이 유일하게 고발하지 못하는 곳이 저도 고발당했는데요. 유일하게 고발 못하는 사람이 딱 2명 있습니다. 천공과 명태균. 그래서 두 분만큼은 성역인가 싶을 정도로 검찰도 왜 수사하지 않는지 아마 이번 국정감사에서 명확하게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 진행자 > 오빠가 친오빠라고 해도 그것조차 문제가 되는 거다.

◎ 장경태 > 문제죠.

◎ 진행자 > 대통령실 해명을 믿을 수가 있겠느냐, 지금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장경태 > 만약 명태균 씨가 앞뒤에 있는 내용들을 더 밝혀볼까요라고 또 대응하는 멘트들을 많이 했거든요. 과연 친오빠라면 더 문제 아니겠냐라고 의혹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아마 명태균 씨도 자신 있어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실은 아주 난감해하고 조심스러워하는데, 방금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이야기하셨듯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고 하셨지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막 몰매 맞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지금 추경호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가타부타 할 수가 없을 거예요. 괜히 호되게 질책을 했다가는 명태균 씨에게 아마 공격 공세를 당할 거고, 또 그렇다고 해서 대응을 안 하자니 지금 할 말이 없고 어찌됐건 지금 오세훈 시장도 고발장만 써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하시는데 꼭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셨으면 좋겠고요. 홍준표 대구시장께서도 지금 그냥 뭔가 말만 하시지 다들 조심하세요. 조심하지 마시고 만약 정말 사기꾼이라 생각하시고 정치 난봉꾼이다 또 김재원 최고가 뭐라고 하시죠? 상갓집 개라고 하셨나요. 계속 그렇게 대응해 보십시오. 근데 대응만 하지 지금 아무도 고발 못하고 있습니다. 명예훼손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으니까요. 꼭 고발하시기 바랍니다.

◎ 김종혁 > 어저께 명태균 씨가 얘기한 것은 그거는 만약에 친오빠라고 한다면 그건 국정개입과는 전혀 상관없는 걸 거예요. 그걸 국정개입까지 당무개입 이렇게 연결시키는 거는 제가 보기에는 너무 무리한 야당의 공격이고 왜냐하면 그거는 후보 시절 일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반론하는 쪽에서 주장하기에는 친오빠와 만나는데 친오빠가 명태균 씨에 대해서 막 욕을 하고 이 사람 사기꾼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명 씨가 반발하니까 김건희 여사가 거기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해명을 한 거다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그 설명이 사실인지 여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오빠를 거론하면 그것은 당무개입이다 국정농단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저는 사실은 아니라고 보고요. 하지만 어찌됐든 이런 표현들이 공개됨으로 해서 사실은 권위가 상당히 무너져 내리지 않습니까. 대통령실이 갖고 있던. 원래 권력이라는 것들이 어느 정도의 신비감도 있는 것이고 권위가 있어야 되는데 그 권위 자체가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져버리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굉장히 난감한 게 사실이죠.

◎ 장경태 > 일단 짧게만 어제 명태균 씨가 모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친오빠는 정치 논할 상대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했습니다.

◎ 진행자 > 아까 김 최고위원이 잠깐 말씀을 하셨는데 오빠가 누구냐라고 기자들이 명태균 씨한테 물어봐요. 그랬더니 대답이 좀 오락가락하기는 해요. 한 방송과의 인터뷰 잠깐 들어보실까요?

- 명태균 (CBS ‘김현정의 뉴스쇼’)> 기억도 안 나요. 오빠란 말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고 기억이 안 나요. 그게 한 2,000장 돼요. 기억하겠어요?

◎ 진행자 > 지금 인터뷰에 보면 명 씨는 캡처해둔 카톡이 2,000장 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오늘 아침 SNS에는 공적 대화도 공개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발언을 합니다. 대통령실에서 사적 대화라고 하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여당에서 사기꾼이다 이렇게 공격 하는데 대한 대응으로 보이는데 사실 뭐가 더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더 난감한 거 아닙니까?

◎ 김종혁 >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여기서인가 제가 어딘가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방송에 나가서. 사실 저희가 지뢰밭을 막 헤쳐 나가고 있는데 아군이 뿌린 지뢰예요. 근데 지뢰를 뿌린 사람이 자기가 어디다 지뢰를 뿌렸는지 잘 모르는 것 같은, 비유적으로 말씀드리면 김 여사와 관련돼서 너무나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그걸 어떻게 기억을 하겠습니까. 그거 다 저도 다 기억을 못하거든요. 근데 그게 이런 식으로 막 나오니까 저희로서는 뭘 알아야 대응을 할 수 있을 거 아니에요. 내용은 전모를 알아야지 근본적으로 이것을 어떤 식으로 대응해 나가자 어느 수준으로 대응해 나가자 이런 걸 세울 수 있을 텐데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정말 참 난감한 형편이죠.

◎ 진행자 > 오늘은 공적 대화도 공개할 수 있다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 SNS에 이렇게 썼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경태 > 이미 경남선관위에서 명태균 씨와 여러 가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미 고발했고 9개월이 지나서야 창원지검에서 조사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마도 저는 여러 가지 개입과 불법 혐의 내용이 상당히 이미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고 그 금액 자체가 매우 커서 정치자금 부정수수나 기부 제한의 여러 가지 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아마 여러 녹취록이나 근거를 바탕으로 보면 명태균 씨도 어찌 됐건 지금 계속 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통령실에 계속 시그널을 주는 거죠. 나를 수사 그만하게 멈추게 해달라. 혹은 최소한 구속하지 않게 해달라라는 걸로 읽히거든요. 그래서 명태균 씨는 일단 저는 제가 보기에는 자신감 있어 보여요. 오히려 지금 쩔쩔매는 건 대통령실이고 국민의힘은 사실 지금 현재 지도부는 특히 대선 전후 과정을 잘 모르실 테니까 도대체 어디까지 엄호를 해야 될지, 어디까지 이걸 우리가 가타부타 할 수, 아마 내용 정보가 없기 때문에 더 그러실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도 지금 많은 언론에서 또 국민들께서도 명태균 씨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 아닐까 이렇게 보고요. 아마 명태균 씨가 전후 사정, 공적 대화 다 공개하겠다라고 하니까 또 여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반응이 없어요. 어제는 명태균 씨 페북글 저희가 국정감사 중에 아마 오후쯤에 봤으니까요. 저희가 15분 정도 때 본 것 같거든요. 그러고 나서 또 몇 십 분 안 지나서 대통령실 반응이 바로 나오길래 대통령실 논평이 성명이 나오기까지 여러 행정관, 비서관, 홍보수석까지 나오려면 되게 컨펌을 받고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텐데 이렇게 빠르게 반응을, 대응을 했구나. 이건 홍보수석실이 과연 한 게 맞는가 싶을 정도였어요. 이건 김건희에서 컨펌했나 싶을 정도로. 근데 어찌 됐건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명태균 씨 오늘 아침 SNS에 대해서 또 대통령실이 대응을 못하고 있어요. 아마도 어제 대통령실의 대응에 대해서 또다시 뭇매를 맞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더 크게 뭇매를 맞지 않는 게 차라리 낫지 않냐, 차라리 무대응하는 게 낫지 않냐, 아마 오늘 아침에 있었던 추경호 원내대표의 워딩이 아마 소위 윤핵관이라고 볼 수 있는, 대통령실이라고 볼 수 있는 정서를 반영하는 게 아니냐 싶습니다.

◎ 진행자 > 언급을 일단 자제하는 그런 분위기를 반영을 한다.

◎ 김종혁 > 핵심은 위법 사실이 있느냐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종혁 > 근데 지금 공개된 것은 이번에 어저께 공개된 것은 정말 망신스럽기는 한데 그거 위법 사실이라고 하기는 어떻게 보면 가정사의 문제잖아요. 남편과 부인의 관계든지 아니면 오빠와 동생의 관계인지 뭐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식의 대화를 주고받는단 말이야라고 다들 솔직히 말하면 좀 비웃을 수도 있고 이게 뭐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문제는 위법 사실입니다. 근데 위법 사실 여부는 지난번에 얘기했던 2~3% 여론조사를 올리겠다라고 얘기한 것들은 위법의 그런 흔적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런 의혹을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문제가 되는데 사실 지금까지 명 씨가 얘기한 것들 중에서 딱 떨어지는 위법 사실이라고 하기는 그걸 찾아내기는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사적인 저런 내용들이 공개되면 그게 사실 더 아픈 거예요. 더 망신스럽고, 더 고개를 들 수가 없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명태균 씨가 저 얘기를 하게 된 배경이 김재원 우리 최고위원이 느닷없이 공격을 시작했잖아요. 공격을 시작했는데 그것을 일종의 사인으로 받아들인 걸로 생각이 보여져요. 김재원 최고위원 말만 따라 자기는 명태균 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 만나지도 않은 사람이 왜 나한테 감옥을 간다느니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거야 라고 하면서 막 울컥하는데 그럼 김재원 최고 배후에는 친윤이니까 용산에서 이른바 오더를 내린 거야, 지시를 한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그래 그러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지라고 하면서 저렇게 급발진을 해서 저런 사적인 내용들을 막 공개하고 있는 건데, 또 사적인 내용을 공개했다고 그럼 나 공적인 내용도 까줄까 이렇게 얘기하는데 글쎄 거기 공적인 내용이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여사와 주고받은 내용이 공적일 수 있나. 그거는 어떻게 보면 여사는 공인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대통령과 만약에 주고받은 내용이 있다. 그것도 후보가 아니고 대통령과 주고받은 내용이 있는데 그것이 상당히 위법사항이나 그런 의심이 갈 만한 내용이 있다 그러면 굉장히 심각한 얘기가 되겠지만 글쎄 그런 것이 있을까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 양반이 2,000장이나 갖고 있다고 하니 무슨 대화를 2,000장씩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거 어디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굉장히 저희로서는 살얼음판을 걷듯이 위태위태한 게 사실이고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이제부터 빨리 정리를 해야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 된다라고 선제적으로 계속 얘기를 했었는데 어제도 기자들과 만나서 이런 질문이 나오니까 신속한 정리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빨리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기 상황이라는 거를 받아들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바람입니다.

◎ 진행자 > 지금 한동훈 대표 얘기를 하셨는데 한동훈 대표가 국민 보기에 안 좋은 일이다 이런 얘기하면서 이미 말씀드린 김 여사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실행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 얘기가 그러면 대외 활동을 자제해야 된다든지 김 여사 라인을 정리해야 된다 이런 걸 의미한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종혁 >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아까 말씀하셨지만 예를 들어서 대응이 나오는데 사실 그 대응이 올바른 대응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말로 여사가 한 번도 오빠라고 부른 사실이 없나, 그건 아닐 것 같거든요. 여러 사람이 당장 이준석 전 대표가 오빠라고 부르는 걸 내가 봤다 보고 들었다 이렇게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만약에 명태균 씨가 다른 녹취록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김 여사가 언급하고 있는 오빠가 남편일 수 있다. 대통령일 수 있다라는 것들을 증명하는 그런 내용이 나온다면 대통령실에서는 공식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 되니까 굉장히 난감한 처지가 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어제 첫 번째 반응이 나왔을 때 아니 왜 저걸 저런 식으로 반응하냐 싶더라고요. 저거는 굉장히 여지를 열어놓고 해야 되잖아요. 처음에 여사가 예를 들어서 명태균 씨가 여러 가지 자기가 정보도 있고 그리고 분석도 할 능력도 있다고 얘기하는데 만나보니까 그럴듯해 보이고 그런데 그때 후보로서 어떻게 할지를 놓고서 고민할 때니까 그래서 이분한테 이렇게 의존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자기 남편이 됐든 오빠가 됐든 갈등이 생기니까 이 사람이 잘못한 거고 선생님 말이 맞아요. 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얘기하다가 그런 표현들이 나왔다.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그렇게 단정하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우회적으로 돌아갔어야 되는데 딱 잘라서 친오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한 것은 퇴로를 막아버린 것 같아서 저는 좀 답답하더라고요. 이런 얘기한 사람들이 누굴까, 그게 어떻게 보면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던, 만약에 주변에 라인이라는 게 존재하면 빨리 정리해야 된다라고 얘기한 것들도 그런 반응을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 진행자 > 대외 활동 자제나 김 여사 라인 정리, 이런 거 어떻게 보세요?

◎ 장경태 > 지금 사실 저희가 계속 검찰공화국 아니냐 검사들이 대통령실을 장악하고 법무부는 이미 장악됐었고 또 여러 국무총리실이나 노동부, 교육부, 심지어 서울대학교병원 감사까지 검사가 왜 가느냐. 국민연금공단 이사라든지 전문 분야가 아닌데도 검사가 가는 것에 대해서 여러 차례 규탄은 했지만 또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서는 반신반의 하셨단 말이에요. 검사가 일을 잘할까? 정치를 잘할까? 국정 운영을 잘할까? 근데 한 2년 정도 지나니까 국정운영을 무능하게 한다 이런 평가들이 대다수 이루고 있는데 무능하다고 해서 그거를 범죄자냐 또 이건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국정 운영을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여사가 한다라고 한다면 이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거죠. 국민들께서 보시기엔.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여당 입장에서도 김건희 여사 자제하시고 차라리 전면에 무능해 보일 수도 있지만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는 게 낫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가지실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당장 그랬더니 보란듯이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 가지 않나, 온갖 해외 순방이란 순방은 다 따라다니지 않나. 그리고 순방에 대한 대통령실 사진을 봐도요. 저희가 야당에서 근거 있게 주장하는 게 대통령실의 이 홍보 사진은 포커싱이 대통령에게 돼야 됩니다. 근데 대통령은 아웃 포커싱 돼 있고 김건희 여사만 부각돼 있잖아요. 그런 걸 보면 대통령실이 과연 윤석열 대통령실이냐 김건희 대통령실이냐 생각하는 거거든요. 이런 경우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저희도 참 당혹스럽고요. 사실 어찌 됐건 김건희 여사가 여당 입장에서도 뒤로 빠지시고 자제하시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하시는 모습을 보이는 게 여당 입장에서도 뭔가 얘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아마 그런 고충을 토로하시는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저는 반박을 하자면 저희 입장에서 해외 순방을 다 따라다닌다라는 그 비판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에는 6공화국이 출범한 이래로 해외 순방을 제일 많이 가신 분은 김정숙 여사라고 저는 알고 있고요. 그리고 남편을 따라갈 뿐만 아니라 1호기를 타고 공군1호기였나요. 이걸 타고 혼자서 인도에 가셔서 타지마할까지 보고 오시고 공교롭게도 방문하신 지역이 전부 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속해 있던 그런 지역들이어서 거기에 대해서 공격이 많이 있으니까 영부인이 대통령 해외에 나가는데 같이 나가는 것 자체를 하지 말라라는 거는 너무 과한 표현인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사에 대해서 여사가 다른 활동들, 아까 얘기했던 마포대교에 가서 마치 순시하는 듯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든가 이건 명백히 국민들 정서에 맞지 않는 거는 분명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아까 잠깐 언급이 나왔었는데 사적 대화는 위법이나 불법은 아니지 않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여론조작 가능성, 정황 이거는 조금 다른 얘기기는 하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만들기 위해 수치를 조작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가 돼서 이것도 파장입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명태균 (CBS ‘김현정의 뉴스쇼’)> 2~3%를 올려봐야 자체 조사, 공표 조사가 아닌데 그거 뭐 하러 2~3%를 올려요? 그거는 강혜경이가 거기 돌리다가 실수한 거예요. 표본이나 여러 가지를. 그러면 그거 이렇게 해서 조절하고 이렇게 해서 조절해서 이렇게 올리면 돼. 뭐가 걔가 문제가 생겼으니까 그러니까 강혜경이 앞뒤 녹음이 네, 네, 네, 요것만 나오잖아요.

◎ 진행자 > 당시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 씨가 윤석열 후보 측에 붙어서 여론조작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문제 삼지 않았다 이렇게 SNS에 밝히기도 했거든요. 근데 이 녹취는 뭐냐. 명씨와 함께 일했던 강혜경 씨가 공개를 한 건데 지금 명 씨 인터뷰에서 보면 조작 지시가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아준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근데 강혜경 씨 법사위 국감에 나오잖아요. 그럼 이 사안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종혁 > 진실은 알 수가 없죠. 근데 저는 궁금한 건 만약에 홍준표 시장님은 그게 만약에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걸 알았다 그러면 신고를 해야죠. 그걸 가만히 있어요. 그것도 말이 안 되죠.

◎ 진행자 > 당시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당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이렇게 SNS에 쓰시기는 하셨더라고요.

◎ 김종혁 > 홍카콜라께서 그거를 불법행위가 저질러지는 걸 알았는데 가만히 있었다면 그건 좀 이상하고 더구나 법조인 아닙니까? 법조인으로서 더구나 경쟁자가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그때 당시에 그걸 지적하시는 게 마땅했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건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고요. 2~3%의 여론조사, 국민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올리게, 홍준표 후보보다 윤석열 후보 높게 올리라고 했다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양쪽이 강혜경 씨가 원래 갖고 있던 녹취록과 거기에 대한 명태균 씨의 설명이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럼 국감장에 강혜경 씨가 나올 테니까 법사위 국감에서 그런 논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뭐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장경태 > 저는 이 대화에 상당히 구체적이고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를 좀 아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소위 여론조사의 표본의 여러 가지 응답률을 고려했을 때 세대 보정과 지역 보정을 합니다. 지역별로 응답률이 낮은 여론조사가 있거나 또 세대별로 낮은 조사가 있는데 특히 저희가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RDD든 ARS 방식이든 CATI방식이든 하다보면 여러 가지 젊은층의 20~30대 여론조사 응답률이 매우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여론조사 샘플을 채우기 위해서 두 번 세 번 강제 ARS를 더 돌리기도 합니다. 근데 이분은 젊은층들 여론조사 좀 더 올리세요, 이런 표현을 하거든요. 그래서 여론조사를 잘 아시는 분이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2~3% 올려라고 했는데 또 여기도 하나의 증거가 있다고 보는 게 외부 공표용은 당연히 선관위에 신고하고 언론사와, 여론조사는 언론사와 정당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 공표용은 보통 언론사를 통해서 많이 하고요. 내부 보고용이나 내부 자료용은 정당만 거의 하거든요. 왜냐하면 여론조사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으니까요. 외부 공표를 위해서 언론사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지. 언론사가 여론조사 기관에 비용을 부담해서 외부에 공표하는 조사입니다. 대부분. 근데 내부 공표용을 정당이 부담해서 하거든요. 그러면 단순 보고용이라고 하셨는데 누구에게 보고했는지. 누구에게 보고용이냐 이건 또 명백합니다. 만약에 내부 단순 보고용이라고 하셨는데, 이걸 만약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에게 보고했다고 하면 이것도 저는 문제가 될 거라고 보고요. 당연히 정치자금 부정 수수와 기부행위에 통합니다. 여론조사 기관이 자체적으로 자기 자금을 들여서 특정후보에게, 모든 후보에게 다 제공하든지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특정 후보에게 제공한다. 이 여론조사는 연구 용역의 일종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부행위에 들어갑니다. 저희가 하다못해 귤 한 박스를 받아도 다 기부금으로 표시를 하거든요. 기부 물품으로 다 선관위에 신고합니다. 근데 선관위에 신고 안 했다, 이거 당연히 기부행위죠. 단순 보고용의 보고 대상이 누군지 아마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선거법 다 걸리는 거예요. 이거 안 됩니다. 하시면. 김종혁 최고위원께서도 말씀하시면 이런 거 여론조사 혹시 보고 받아보셨어요? 단순 보고용을 본인 캠프에서 정당에서 중앙당이나 시당에서 돌려서 정당의 자금으로 보고를 받을 수는 있어요. 그건 정당이 하는 거고요. 만약 정당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여론조사 기관이 자체적으로 자비를 들여서 3억 7천 이렇게 들여서 보고를 받으신 적 있나요? 없을 겁니다. 아마 이건 다 불법이에요. 이건.

◎ 김종혁 > 근데 이분이 제가 지금까지 들어온 취재했던 내용을 살펴보면 이분이 예를 들면 누가 잘 나가는 정치인이 있어요. 그럼 자기가 여론조사를 해서 가지고 간다는 거예요. 내가 여론조사해보니까 당신이 말이야 이건 장점이고 이런 약점이 있는데 내가 이걸 이렇게 이렇게 해서 당신을 당선시켜줄 수 있어 그러니까 나하고 계약합시다, 이런 식의 접촉을 하는 모양이에요. 어떻게 보면 최초의 여론조사라는 것은 떡밥이 될 수도 있고 미리 사전 투자일 수도 있는 거죠. 자기가 그걸 가지고서 공표를 하거나 이런 게 아니라 내가 조사를 해봤더니 당신의 장점과 약점은 이거고 이거다. 그리고 상대방의 약점은 이거고 이거다. 우리가 조사한 결과가 그렇다. 나를 믿고 한번 맡겨봐라. 그럼 내가 당신 당선시켜줄게, 이런 식으로 접근을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아마 몰라요. 윤석열 후보 당시에 후보에게 어떻게 접근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논란이 되는 건 그때 3억 몇 천만 원을 받으러 올라갈게, 가서 받아올게, 이런 내용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얼마나 조사를 했길래 3억 6천만 원인지. 한 번 할 때 천 몇 백만 원씩 드는 걸로 아는데 전국조사에서 더 들었나, 그런 거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데 결과적으로 올라가서 자기가 받아오지는 못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없으니까 이런 부분도 결국은 진상이 밝혀져야 될 부분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장 의원님 말씀하실 때 외부 공표용이 아니라 단순 보고용이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거잖아요.

◎ 장경태 > 당연하죠. 기부죠.

◎ 진행자 > 그게 어떤 특정 후보에게만 줬을 때 문제가 되는 겁니까? 아니면

◎ 장경태 > 보통 MBC가 여론조사를 하더라도요. MBC에서 발표한 여론조사도 MBC가 비용을 부담해서 한국갤럽이나 이런 데 의뢰를 해서 보통 선관위에 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해서 심의에 통과한 여론조사가 외부에 공표됩니다. 그리고 이 공표하지 않는 조사, 언론사rk 자금을 대는 거죠. 만약 공표되지 않는 조사 같은 경우는 정당이 자체 조사를 하기 위함인데 정당이 비용을 부담해서 여론조사 기관에 부담해서 심의를 거치지 않고 대신 심의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선관위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외부 공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내부에서만 알 수 있는 거거든요. 근데 후보자 시절이라 하더라도 예를 들면 여론조사 공표 제한 기간이 또 있습니다. 6일 전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거든요. 그러면 그걸 정당에서 자체 자금으로 해서 어떻게 판세가 나올지 분석을 하는 건데 만약 명태균 씨가 이렇게 본인이 자체 조사했는데 특정 후보에게 보고했다, 정당도 아닌데. 정당관계자 아니시잖아요. 그런데 이거를 자체 비용을 했다 그럼 당연히 기부행위죠. 대선 때 여론조사 조작 또는 기부행위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말씀하실 때 정말 잘한 조사를 샘플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거는 전에 했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보통 외부 공표용이죠. 그 로우 데이터 등이 다 공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24시간인가 48시간 이후에 공개하도록 돼 있습니다. 로우 데이터까지 그래서 그 공개를 가지고 보통 우리가 여론조사를 잘 합니다. 표본도 좋고 샘플도 좋고 응답률도 높고 ARS든 CATI조사든 다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지금 80여 차례를 했고요. 그리고 ARS 조사뿐만 아니라 심층조사까지 합니다. 사실 심층조사, 여러 가지 행태들이 있지만 ARS도 있고 전화면접 하는 CATI조사도 있고 혹은 FGI조사도 있고 다양한 조사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거를 만약 저도 수사를 아직 안 해봐서 창원지검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저도 9개월 동안 묵혀둔 것도 참 이해가 안 가지만 만약 이 조사를 단순 보고용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이걸 어디에 보고하셨는지는 밝히셔야 될 것 같습니다. 명백하게 선거법 위반입니다.

◎ 김종혁 > 창원지검에서 하는 조사는 아마 제가 알기에는 김영선 후보와 관련해서

◎ 진행자 > 지금은 그렇습니다.

◎ 김종혁 > 금전 부분이 왔다 갔다 했는데 그게 과연 정상적이냐라는 것이지 이게 지금 무슨 대선과 관련된 거라든가 다른 정치인들과 관련된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두 개를 섞어서 얘기할 수는 없는 거죠. 예를 들면 김영선이라는 사람과 명태균 씨 사이에 돈 거래가 적합했는지 여부를 그것을 권력이 막아서 9개월째 안 하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지금 장 의원님은 어쨌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될 소지가 있다라고 보시는 거고 여당에서는 아직은 모르겠다.

◎ 김종혁 > 저는 모르겠어요.

◎ 진행자 > 조금 더 나와 봐야 안다.

◎ 김종혁 > 그때 저분이 여러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자료를 가지고 가서 내가 여론조사 해봤더니 이게 장점이고 약점이고 당신은 내가 이렇게 해서 당선시켜줄 수 있고 이렇게 얘기하면서, 쉽게 얘기하면 우리가 누구하고 계약을 맺을 때 컨설팅 하면서 우리가 분석해 보니까 당신네 회사에 이러이러한 게 문제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나하고 계약을 맺으면 내가 당신 회사 기사회생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가 관계가 있었다는 얘기들을 들었기 때문에 그게 과연 그게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사실 제가 법률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라는 거는 분명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다음 주 법사위에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 출석을 한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거기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 장경태 > 만약 강혜경 씨에게 2~3% 젊은 애들 좀 올려봐요라고 했던 게 본인도 어느 시점에 그 대화를 했는지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기도 한데요. 어찌 됐건 저희가 그 시점도 여쭤보겠지만 여러 법사위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나오시면 시점이라든지 만약 외부 공표용이었다면 그건 여러 정말 공직선거를 업무 방해한 행위가 되기 때문에 또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기 때문에 공선법 아니면 정치자금법 위반 사안이라고 봅니다. 어찌 됐건 저희가 정확하게 일시를 특정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진행자 > 명태균 씨가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신을 공격해서 내가 이렇게 사적 대화도 공개하고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단순히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라든지 또 김영선 전 의원 관련해서 수사도 받고 있잖아요. 이거에 대한 방어 이런 것도 있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두 분 다.

◎ 김종혁 > 본인이 김재원 의원이 구속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난 다음에 딸, 어린 딸의 이미지를 올렸어요. 사진을 올리면서 내가 굉장히 늦게 낳은 딸인데 우리 딸이 울면서 아빠 감옥 가는 거냐고 했다. 나 참을 수 없다 이렇게 반응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미성년자인 딸의 사진을 그렇게 올려서 돌리는 것도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안쓰럽고 따님이 굉장히 예쁘게 생겼던데. 그런 것도 가족사인 부분이어서 사실 옆에서 누가 얘기하기가 참 꺼려지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분은 자기가 감옥을 가야 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격렬하게 울컥한 것 같고 그리고 거기에 반발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것이 김재원 최고위원 개인이 아니라 뭔가 지금 용산이 나한테 사인 보내고 있는 거야라는 식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어떻게 보면 법률적으로는 별 문제는 없지만 완전히 망신당할 수 있는 이런 내용을 일부 공개를 하고 공개한 다음에 그것이 남편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가 오빠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가 이런 식으로 내 입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거든라고 하는 것들을 이렇게 계속 암시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용산 대통령실하고 무슨 딜하려고 그러나,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문제는 저렇게 해도 다 알잖아요. 지켜보는 사람이. 왜 저러고 있는 건가라는 걸 다 알기 때문에 글쎄 본인이 어떻게 생각을 했든 간에 그게 자기 생각대로 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장 의원님은.

◎ 장경태 > 일단 방금도 말씀드렸듯이 명태균 씨가 많이 심리적으로 좀 위축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 위축이라는 게 어찌 됐건 본인과 관련해 수사가 확대되고 있고 처음에는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공천개입에 대한 김건희 여사의 논란이었고 여러 두 차례의 공천 과정에서 한 번은 성공하고 한 번은 성공하지 않으면서 관계가 틀어진 부분들, 또 거기에 대한 서운함 등이 있었는데 실제 그냥 공천에서 틀어진 정도가 아니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사가 시작되자 왜 감히 날 수사해, 약간 이런 태도로 처음 나왔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권성동 의원이 사기꾼이다라는 식으로 몰아세우다 보니까 본인 입장에서도 제가 보기에는 보니까 나름대로 여론조사에 대한 전문성도 있으시고 한데, 또 이 정권의 창출에 기여를 나름 했다고 생각했을 텐데 개국공신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했겠죠. 그런데 이렇게 사기꾼이라고 몰아세우니까 얼마나 서운하겠습니까? 아마 이 부분은 서로가 감정이 상하다 보니까 여러 경고 파열음이 나오는 것 같고요. 어찌 됐건 명태균 씨는 수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실도 이렇게 현저히 명백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이렇게 정말 기가 죽어서 숨죽이고 있을 게 아니라 예전처럼 저를 고발했을 때처럼 자신 있게 나서셨으면 좋겠네요.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는 논란과 의혹이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일 또 하나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릴 거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어요. 수사심의위원회 이번에는 안 연다고 합니다. 대신에 공정성 차원에서 내부에 레드팀을 꾸려서 법리 검토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한동훈 대표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떻겠습니까?

◎ 김종혁 > 한동훈 대표가 얘기하는 국민 눈높이는 여론 재판을 하라는 뜻이 아니고요. 적어도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 있어야 된다라는 얘기하는 거거든요. 지난번까지는 상황이 달라진 게 지난번 재판에서 2심 재판에서 손 모 씨, 전주 손 모 씨에 대해서 유죄라는 결정이 있었잖아요. 그렇게 되면 이 손 모 씨와 비슷한 상황이 아니냐 김건희 여사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누구든지 당장 야당이 문제 삼을 거 아닙니까. 국민들도 문제 삼을 거예요. 이게 맞습니까? 그리고 법률전문가들, 법조인들도 이건 논리적으로 형평성에 어긋나는데 라고 주장을 할 겁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명백하게 설명이 될 수 있어야 된다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 거죠. 그 내용은 사실 공개되지 않아서 어떤 법리적 판단에 의해서 이것을 무혐의라고 얘기하는 건지 아직 결정은 안 내려졌습니다만 언론 보도대로 이게 무혐의라면 그런 부분들에 대한 설명이 분명히 있어야 될 거예요. 그러니까 레드팀을 만들고 수사심의위 대신에 레드팀 반대 공격을 하는 사람들의 논리까지도 거기다 집어넣어서 대응을 하겠다는 건데 일단 나와 봐야지 알겠습니다만, 만약에 그것이 다른 손 모 씨와의 형평에 맞지 않는다든가 그 논리 구성에 있어서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있다든가 그러면 아마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비난의 또 다른 탑을 하나 더 쌓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죠. 그래서 거기에 대한 어떤 지적을 한 것입니다.

◎ 장경태 > 법에도 없는 걸 하려고 하니까 저렇게 검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레드팀이라는 게 법적 절차 중에 있습니까? 없습니다. 어찌 됐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많은 1, 2차 주범 공범 등이 다 유죄를 선고받고 있고 검찰이 기소조차 안 하니까 수사를 안 했기 때문에 기소도 못하겠죠. 그러다 보니 재판부도 판결문에 200여 차례 가깝게 김건희 여사를 명시하고 여러 차례 1, 2차 통정거래에 사용된 계좌가 김건희 여사라는 표현을 쓰면서도 혐의가 분명히 있다는 판결문에 적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수사조차 못하고 지금 이제 기소는 못하니까 레드팀을 만들겠다. 아니 수사를 안 했는데 어떻게 레드팀을 만듭니까? 저번에 국민들께서 기억하시는 게 너무 혐의가 많아서 헷갈리실 텐데요. 저희도 공부하느라 힘든데 명품백 사건 그때 검찰이, 검사가 가서 안방 조사 받으면서 핸드폰 뺏기고 신분증 뺏겼던 게 명품백 사건 관련된 수사였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수사심의위원회에서는 최재영 목사에게는 기소 의견이었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이렇게 하기도 해서 논란이 되다가 어느 한쪽만 이 물건을 준 사람은 기소하고 받은 사람은 기소 안 할 수 없으니 무혐의 처분하긴 했는데, 불기소 처분하긴 했는데요. 어찌 됐건 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수사를 못했는데 단 한 차례 소환도 못했는데 무슨 레드팀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답답합니다. 정말.

◎ 진행자 > 검찰에서는 명품백 수사할 때 오후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해서 수사를 했다 이렇게 얘기는 했죠.

◎ 장경태 > 수사팀이 완전 다르죠. 그러니까 지금 중앙지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된 수사했던 수사팀 다 해체하고 지금 탁구 치고 놀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리거든요. 1부터 4차장 다 날리고 중앙지검장까지 다 좌천시키고 나서 무슨 누가 감히 수사를 하겠습니까. 평검사가 가서 수사를 합니까. 그럼 영장 청구하면 부장검사 차장검사 최소한 지검장한테 보고도 안 하고 혼자 가나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그때 다 했다고 하는데 그때 언제 그러면 수사보고서 결과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나서 무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수사팀도 해당 수사팀도 아닌데 무슨 수사를 했으며 수사 결과 보고서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결과가 있었나요? 제가 보기에는 너무 말도 안 되니까 어찌됐건 레드팀을 뽑든 어쨌든 수사를 안 했기 때문에 레드팀이 근거가 없는데 무슨 레드를 하겠습니까? 역할을. 무혐의 처분, 불기소 처분할 텐데 두고 보겠습니다.

◎ 진행자 > 수사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납득할 리가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재보선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현재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가장 뜨거워진 지역이 부산 금정이에요. 어때요? 지금.

◎ 김종혁 > 제가 어저께 가서 지지 유세하고 오늘 올라왔는데요. 저희는 부산 금정이 터닝포인트가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저희가 앞서가다가 또 상당히 또 어려움에 처했다가 며칠 전에 한동훈 대표가 4시간 동안 금정 전 지역을 도보로 걸으면서 사람들을 만났던 것, 그 다음에 김영배 의원이 선거가 치러지게 된 원인에 대해서 전임 구청장이 뇌출혈인가로 돌아가셨는데 그것을 혈세를 낭비하는 선거를 치르게 했다고 책임을 물었던 거, 이런 요구했던 것들에 대해서 금정구민들이 분노하고 계시거든요. 두 가지가 터닝포인트가 돼서 다시 어려운 상황에서 상황전환을 이루어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저희가 승리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때요? 금정.

◎ 장경태 > 저희가 주목하는 선거가 오늘 저녁 8시까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그리고 부산 금정, 그리고 영광 선거까지 있는데요. 어찌됐건 이번 선거는 결국 워낙 대통령실의 입장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데 분명히 한동훈 대표 심판론 이야기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누가 봐도 야당인 제가 봐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 선거입니다. 결국. 그렇기 때문에 금정에서 아마 투표율이 조금, 전국 동시선거보다 조금 다소 낮을 수는 있는데요. 많은 주민들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본인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하시기 바라고요. 아마 금정에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기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통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만약 패배한다 할지라도 금정에서 여러 많은 또 주민들에게 저희가 제대로 호소하지 못한 부분도 아쉽고 아마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수성해서 다행일 거고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 책임론을 못 물어서 아쉬워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지금 장 의원님이 한동훈 대표 책임론 얘기를 했잖아요. 친윤계에서도 그 얘기가 나오는 것 같고.

◎ 장경태 > 대통령실에서 할 것 같은데 명확하게 야당이 봐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지 지금 선거가, 아니 저희가 재보궐 선거할 때 2020년 21대 총선도 정권 중반에 선거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21대 총선, 2020년 총선 때 그때 문재인 정권 또 코로나 정국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평가했지 이해찬 대표에 대한 평가를 했나요? 그런 건 아니잖아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될 만한 주장을 했으면 좋겠는데 대통령실이 워낙 납득이 안 되니까 제가 그 말씀 드렸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지금 여당 안에서 그 얘기가 나온다는 얘기예요. 한동훈 대표 책임론이 야당 공격이 아니라 여당 안에서 나와요. 대통령실에서도 이 얘기를 해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공격하는 게 책임론 피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나오잖아요. 어떻습니까?

◎ 김종혁 > 그건 전혀 아닌 것 같고요. 한동훈 대표 책임론은 사실은 총선 때부터 나왔지 않습니까. 총선 끝나고 나서, 저도 그때 후보로 뛰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데 총선이 끝나자마자 선거에서 진 것은 한동훈 때문이다. 그리고 백서를 통해서 책임을 규명하겠다 이렇게 나왔었던 거 아닙니까. 그런 시도로 친윤그룹에 계신 분들의 그런 시도가 국민들이 그게 말이 되냐라고 그런 반응을 보이면서 무산돼버린 것이고 그리고 대표 경선에 있어서는 친윤그룹으로 나온 세 분이 다 합쳐서 30%대 얻은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 수많은 공격과 방해 문자까지 여사와 주고받았던 문자까지 누군가가 공개하면서 그렇게 공격을 했지만 63%를 얻은 거 아닙니까. 그건 국민적 평가가 다 끝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거에 대해서도 비슷한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장경태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상식적인 사람이 그걸 받아들이겠습니까? 아니 금정에 저 어제도 내려갔었지만 금정에 다섯 번 여섯 번 내려가서 그 지역을 샅샅이 돌면서 지원해달라고 그렇게 호소했던 사람과 그리고 계속 사고를 쳐서 무슨 김대남이며 무슨 명태균이며 이런 것들이 계속 보도됨으로 인해서 우리의 지지도가 실추하게 만들었던 쪽하고 어느 쪽이 책임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것조차가 저는 정말 이렇게까지, 너무 심한 표현이지만 이렇게까지 파렴치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이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죄송하지만 만약에 저희가 예상대로 두 군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그거는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해낸 것이라고 할 수 있고 만약에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누가 그 책임을 져야 될지는 삼척동자라도 다 알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이거 짧게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오늘 이후에 다음 주 초에 독대 날짜 정한다고 했잖아요. 이 분위기에서 하긴 하는 겁니까?

◎ 김종혁 > 그거야 뭐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독대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거기서 무슨 내용을 얘기하느냐 모여서 그냥 국정 전반에 대해서 굉장히 심도 높은 논의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했다. 끝.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게 그런 거는 아무 의미가 없는 거고요. 정말로 지금 온 국민들이 들썩들썩하고 있는 문제들, 김건희 여사 문제 매듭지어야 됩니다. 어떤 식으로든지. 그 다음에 의정 갈등에 대해서도 이거 그대로 갈 수 없습니다. 이 두 문제, 적어도 이 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되고 거기다가 수평적 당정관계도 만들어내야 되고요. 이거 안 되면 정말 다들 우리는 공멸한다라는 그런 두려움이 있어요.

◎ 장경태 > 짧게만 말씀드리면 원래 독대는 재보궐 선거 전에 했어야 됩니다. 그래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화합하는 모습으로 선거를 치르지 재보궐 선거 이후 독대는 처음으로 보이는 초식이거든요. 정치권에서도 처음 보는 초식인데 아마 저는 한동훈 대표. 만약 패배한다 그러면 한동훈 대표 사퇴 요구할 겁니다. 아마 대통령께서. 저는 그렇게 예상합니다.

◎ 진행자 > 오늘 재보선이 있는데 8시 이후에 결과를 궁금하게 아주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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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46837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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