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가창력으로 화제된 여가수가 투병생활 후 찾은 새 직업
휴가를 떠난 김신영 대신
'정오의 희망곡' DJ로 활약한 솔지.
그가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역지사지 입장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살펴보자!
EXID 솔지가 대학교수로서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EXID 솔지가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솔지는 떡튀순 세트를 걸고 청취자들에게 '학교 다닐 때 이런 선생님 꼭 있다'는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
그러면서 솔지는 "제가 실용보컬과 교수지 않냐. 선생님 입장이 되니 그때 그래서 선생님이 그랬구나, 왜 선생님이 그때 이랬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역지사지 입장이 된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솔지는 현재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학창 시절에 호랑이 선생님이 꼭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그리고는 "저도 고등학교 때 이러면 안 되지만 귀를 몰래 뚫었다. 귀를 뚫었더니 체육 선생님께서 유명했던 망치 해머샷이라고 있다. 그것을 맨날 날리셨는데, 그걸 엄청나게 맞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솔지는 "학교 다닐 때 많이 졸았는데 그때마다 선생님이 분필을 던지셨다"고 일화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9년생 올해 34세인 솔지는 2005년 9월 '제1회 원음방송 청소년 가요제'에 참가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2006년 발라드 그룹 2NB로 데뷔한 뒤 2012년에 EXID에 영입된 그는 올해로 벌써 데뷔 19년 차를 맞았다.
솔지는 EXID에서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아 활동했으며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솔지는 EXID로 데뷔하기 전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NB 활동 종료 이후 학원,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보컬 강사, 보컬 트레이너로 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이드 보컬까지 했다고 고백했는데, 실제로 그는 에일리의 'U&I' , 홍진영의 '부기맨' 등의 곡에서 가이드와 코러스를 맡은 바 있다.
보컬 트레이너 경력을 보유한 것답게 솔지는 EXID에 합류한 후 자타공인 '탈 아이돌급 메인보컬'로 인정받았다.
그는 MBC '복면가왕'과 '듀엣가요제'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후 2017년, 솔지는 갑상선 투병 소식을 알리며 긴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복귀 후 높은 음역의 곡을 가볍게 소화해내며 여전히 건재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그러던 2021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 전임교수로 임용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실력파 가수에만 머물지 않고 보컬 트레이너로서, 교수로서 꾸준히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는 솔지에게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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