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홈
상상하지 못했던 유형의 주택 등장, 플랫폼 활용 스마트홈 시대 열린다

주택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서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자 하는 노력은 꽤 오래 전부터 시도되어 왔다. 1990년대에도 여러 건설회사들이 인텔리전트홈이라는 이름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성공에 힘입어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여러 상품들에 스마트라는 이름이 붙기 시작했으며, 인텔리전트홈 대신에 ‘스마트홈’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글 이형우 기자 | 글 김우영 연구위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글 이형우 기자 | 글 김우영 연구위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홈 등장
최근 들어 1990년대의 정보통신 기술에 비해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스마트홈도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고, 다양한 형태의 주택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 이동이 가능하고 공간의 구성이 자유로운 이동형 주택, 거주자의 특성이나 활동에 따라서 주택 공간 전체 혹은 일부의 변형이 가능한 가변형 주택, 동일한 공간을 여러 가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전환되는 옴니레이어드 주택, 재난 상황 등 긴급한 주택 수요에 대응하도록 1주일 정도의 단기간에 건축이 가능한 래피콘 주택 등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자동제어 장치를 통한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주택, 에너지 소비보다 생산이 더 많은 에너지플러스 주택, 드론이나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 대응되는 스카이포트 주택, 거주자의 행동과 뇌파 등의 분석을 통한 주거 환경 자율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주택, 외부의 각종 서비스와 상품을 연계·조달할 수 있는 멀티넷 주택 등 기존 주택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1990년대의 정보통신 기술에 비해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스마트홈도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고, 다양한 형태의 주택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 이동이 가능하고 공간의 구성이 자유로운 이동형 주택, 거주자의 특성이나 활동에 따라서 주택 공간 전체 혹은 일부의 변형이 가능한 가변형 주택, 동일한 공간을 여러 가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전환되는 옴니레이어드 주택, 재난 상황 등 긴급한 주택 수요에 대응하도록 1주일 정도의 단기간에 건축이 가능한 래피콘 주택 등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자동제어 장치를 통한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주택, 에너지 소비보다 생산이 더 많은 에너지플러스 주택, 드론이나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 대응되는 스카이포트 주택, 거주자의 행동과 뇌파 등의 분석을 통한 주거 환경 자율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주택, 외부의 각종 서비스와 상품을 연계·조달할 수 있는 멀티넷 주택 등 기존 주택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홈도 플랫폼 비즈니스 가능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위기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고령화 사회(한국은 초고령사회 진입)로의 변화 등 사회·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택 개념과 기능의 변화가 수반되고 있다. 스마트홈으로 통칭되는 새로운 주택은 다양한 변화 요인에 대응하는 변화된 개념의 주택에 정보통신 기술과 같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복합적인 개념의 주택이다.
그러나 스마트홈은 주택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폰의 첨단 기능도 있었지만, 앱스토어를 통한 앱 개발자들과 고객들을 연계한 플랫폼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스마트홈도 아이폰과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최근 삼성물산에서는 홈닉이라는 스마트홈 솔루션과 바인드라는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얼핏 보면 일반적인 스마트홈과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다른 건설회사들의 스마트홈과는 다르다.
첫 번째는 거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 내에서 온습도 조절이나 조명 조절 등과 같은 편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통로로 홈닉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홈닉을 구축함에 있어 주택 내의 하드웨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가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홈닉을 삼성물산이 건축하는 아파트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의 아파트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은 풍부한 고객 네트워크와 공급자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다. 홈닉은 단순한 편의시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공급자를 연계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위기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고령화 사회(한국은 초고령사회 진입)로의 변화 등 사회·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택 개념과 기능의 변화가 수반되고 있다. 스마트홈으로 통칭되는 새로운 주택은 다양한 변화 요인에 대응하는 변화된 개념의 주택에 정보통신 기술과 같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복합적인 개념의 주택이다.
그러나 스마트홈은 주택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폰의 첨단 기능도 있었지만, 앱스토어를 통한 앱 개발자들과 고객들을 연계한 플랫폼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스마트홈도 아이폰과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최근 삼성물산에서는 홈닉이라는 스마트홈 솔루션과 바인드라는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얼핏 보면 일반적인 스마트홈과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다른 건설회사들의 스마트홈과는 다르다.
첫 번째는 거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 내에서 온습도 조절이나 조명 조절 등과 같은 편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통로로 홈닉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홈닉을 구축함에 있어 주택 내의 하드웨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가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홈닉을 삼성물산이 건축하는 아파트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의 아파트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은 풍부한 고객 네트워크와 공급자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다. 홈닉은 단순한 편의시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공급자를 연계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개념 변화 불러올 듯
아파트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에도 스마트홈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이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의 스마트홈 장비들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들이 대부분이며, 거주자가 스마트홈 장비를 선택적으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단독주택도 거주자의 선택에 의해서 스마트홈을 설치할 수 있다.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 등과 같은 외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활용하게 될 미래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건설회사들의 스마트홈이 주택 내의 편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의 상품 및 서비스 공급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생활 서비스로 확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스마트홈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택의 개념에 큰 변화를 불러올 지도 모르겠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에도 스마트홈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이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의 스마트홈 장비들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들이 대부분이며, 거주자가 스마트홈 장비를 선택적으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단독주택도 거주자의 선택에 의해서 스마트홈을 설치할 수 있다.
배달의 민족이나 쿠팡 등과 같은 외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활용하게 될 미래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건설회사들의 스마트홈이 주택 내의 편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의 상품 및 서비스 공급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생활 서비스로 확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스마트홈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택의 개념에 큰 변화를 불러올 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