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독 후보'였는데 펩 후임이 될 수도 있다?...당사자가 직접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일축

주대은 기자 2024. 10. 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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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부임설을 일축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추측에 거리를 뒀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자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맨시티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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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토크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부임설을 일축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추측에 거리를 뒀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직접 "현실적으로 난 잔류보다는 떠나는 쪽에 더 가깝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이다. 시즌 중에 이야기를 나눌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프리시즌 도중엔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떠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나는 계약 연장을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그게 구단과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결정인지 확신하고 싶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자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다. 생각을 해봐야 한다"라고만 말했다.

이어서 맨시티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아모림 감독은 아직 39세지만 이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다 리가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아모림 감독은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이 그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후보에 추천하기도 했다. 물론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 잔류했다.

최근 스포르팅의 디렉터인 우구 비아나가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로 적을 옮긴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이로 인해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일축했다.

아모림 감독은 "비아나와 나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그것이 내가 맨시티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매우 전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포르팅에 대한 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것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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