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 데뷔 10년 차에 KLPGA 통산 4승 달성..시즌 상금 5억원 돌파 가시권

김인오 기자 2024. 10.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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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한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한솔은 27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공동 2위 박주영, 이율린(합계 12언더파 276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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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이 27일 열린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4라운드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지한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한솔은 27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공동 2위 박주영, 이율린(합계 12언더파 276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지한솔은 2017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 2022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년 2개월을 기다린 끝에 통산 4승을 완성했다. 

지한솔이 27일 열린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4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지한솔은 시즌 상금을 약 4억 9476만원으로 늘려 지난주 상금 랭킹 31위에서 19위로 12계단 점프했다. 

최예림은 11언더파 277타를 쳐 단독 4위에 자리했고, 윤이나와 이예원, 황유민, 정윤지 등은 공동 5위(10언더파 278타)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김해림은 5오버파 293타를 기록, 공동 68위에 올랐다.

사진=용인,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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