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젤렌스키 연쇄 회동…전쟁 돌파구 모색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두 전쟁이 서로 얽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해법이 마련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엔 이란이 기습적으로 선제 공격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쟁 이후 처음으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직접 만난 트럼프 대통령.
모두 발언 공개 없이 비공개로 90분 회담을 가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완전한 협력과 상호 지원을 바탕으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다는 공동의 목표와 그 밖의 여러 목표에 대해서도 서로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유익한 회의를 했다", "친구로서 나눈 최고의 대화 중 하나" 라고 평가했지만, 관계가 순탄치만은 않다는 신호도 감지됩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지하 핵 시설로 추정되는 곡괭이산 정보를 전달할 거란 보도가 나오자 굳이 말해줄 필요가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스피해 이란 상선 공격으로 이란전에 발을 담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활용해 러시아와 이란의 연결고리를 끊으면서 외교적 성과를 부각해 이란전 논란을 가리려는 거란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닷새간 조용하던 전장 상황은 다시 악화됐습니다.
이란은 기습적으로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호르무즈 유조선 3척을 타격했습니다.
그동안 보복 대응만 하던 이란이 선제 공격으로 주도권을 쥐려는 걸로 보입니다.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교량과 발전소 등을 파괴하겠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의 시간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선관위가 ‘엑셀’ 보내 조작 지시”?…그날 이 투표소 사실상 ‘셧다운’
- 122년 만의 부산 폭염, 이유 있었다
- “나도 모르게 탈수 심화”…기저질환자 폭염 ‘이중 위협’
- 얼어붙은 반도체 투자 심리…연이틀 주가 폭락
- [단독]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기’…신고했지만 경찰서 주차장 증거 도난
- [단독] “신생 업체 24억, 쿠팡플레이 0원”…축구협회 예치금 ‘이중 잣대’ 수사
- ‘똘똘한 한 채’도 예외 없다…초고가 아파트 기준은?
- 10년 전 단층이 또 움직였다…더 큰 지진 우려는?
- 태움 근절 외치지만…병원 ‘직내괴’ 4년새 배 이상↑
- BTS 그래미 출품 전격 거부…“지역·언어로 음악 구분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