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십자인대 파열' 에르난데스, 시즌 아웃 판정...수술 예정

신인섭 기자 2022. 11. 23.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대표팀의 좌측 풀백 뤼카 에르난데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무릎 십자 인대가 찢어졌다. 프랑스 대표팀 의료진이 우리에게 알렸다.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곧 도하를 떠나 뮌헨으로 와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프랑스 대표팀의 좌측 풀백 뤼카 에르난데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프랑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1차전에서 호주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D조 1위로 올라섰다.

지난 대회 우승 팀이었던 프랑스는 대회 전부터 부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프랑스는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가 대회 전부터 부상을 입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차전을 앞두고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프레스넬 킴펨베, 카림 벤제마가 부상을 입어 카타르에서 짐을 싸 떠났다.

하지만 프랑스는 보기 좋게 징크스를 깨버렸다. 비록 선제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아드리앙 라비오의 동점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올리비에 지루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전반을 2-1로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후반에도 킬리안 음바페와 지루의 추가골로 4-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앞선다. 이날 경기에서 주전 좌측 윙백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기 때문이다. 에르난데스는 전반 10분 상대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방향을 전환하다가 홀로 쓰러졌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교체 아웃됐고, 친동생인 테오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에르난데스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에르난데스는 그의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월드컵은 물론 2022-23시즌도 끝났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데샹 감독은 "팀 전체와 함께 우리는 에르난데스에게 유감을 느낀다. 우리는 중요한 요소를 잃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전사이고 나는 그가 다시 복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뮌헨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는 호주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그는 추가 검사를 위해 뮌헨으로 돌아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 단장 역시 유감을 전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무릎 십자 인대가 찢어졌다. 프랑스 대표팀 의료진이 우리에게 알렸다. 우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곧 도하를 떠나 뮌헨으로 와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