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파트너스, 운수사 내부감축사업으로 배출권 4,396톤 추가 확보
AI 탄소관리플랫폼 ‘카본AI’로 감축사업 행정 비용 및 시간 절감

탄소배출권 및 기후핀테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는 서울 소재 A운수사의 내부감축사업을 지원해 총 4,396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감축실적을 인정받은 것을 넘어 그동안 실무자들이 수작업으로 대응하던 MRV(측정・보고・검증) 과정을 카본AI(Carbon AI)로 디지털화하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소재 A운수사는 2022년도부터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내부감축사업은 외부사업 방법론을 적용해 감축량 산정, 감축실적 보고서 작성, 제3자 검증 등 전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 도입 물량을 제외한 순수 감축 기여분 3,319톤이 인정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4차 계획기간(2026-2030) 동안 총 4,396톤의 배출권 추가 할당이 확정됐다.
운수업계는 차량별 운행 데이터, 연료 소비량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출량을 산정해야 하기에 실무자의 행정 부담이 매우 높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수백 대의 차량 데이터를 엑셀로 취합하고, 검증 기관의 까다로운 보완 요구에 대응하느라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여하지만 MRV 체계 구축이 미흡해 배출권 추가 확보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후시파트너스의 카본AI(Carbon AI)는 이러한 운수사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MRVC 데이터 관리 체계와 명세서 작성을 자동화했다. 또한 제3자 검증 과정에서의 오류와 보완 요청을 최소화하고, 행정 소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직접적인 관리 비용을 압도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운수사는 데이터 기반 배출권 확보 체계와 추가 확보를 통한 직접적인 재무 성과 및 자산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운수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버스 도입 의무 물량을 제외하고도 순수 감축 기여분으로만 3,319톤을 인정받았으며, 제4차 배출권거래제 계획기간(2026~2030) 동안 총 4,396톤의 배출권 할당을 확정지었다. 이는 실무자가 카본AI를 통해 체계적인 데이터를 관리한 결과가 직접적인 재무 성과와 기업의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후시파트너스는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버스, 택시, 물류 등 운수업 전반으로 내부감축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후시파트너스 이행열 대표는 “할당업체 담당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복잡한 규제 대응과 끝이 없는 데이터 정리”라며, “카본AI는 실무자의 시간을 아껴주는 것은 물론, 숨겨진 감축 실적을 찾아내 수익으로 바꿔주는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후시파트너스는 향후 카본AI를 통해 배출권거래제, 탄소금융상품 연계, CBAM(탄소국경제도) 대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탄소 수익화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