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타율 5할 돌파' 이정후 전매특허 골프스윙에 ML도 감탄... 2022년 MVP 퍼포먼스 재현하나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년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의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1자책) 호투와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11-5로 승리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는 73승 7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하는 한편,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이정후는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성적을 135경기 타율 0.271(510타수 138안타) 8홈런 51타점 68득점 10도루, 44볼넷 64삼진, 출루율 0.332 장타율 0.420 OPS(출루율+장타율) 0.752로 끌어올렸다. 특히 9월 들어 6경기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OPS 1.299로 5할 타율을 돌파했는데, 대표적인 장면이 2회말 홈런 장면이었다. 우완 나빌 크리스맷을 상대한 이정후는 바깥쪽 2개의 변화구를 그대로 지켜봤다.
이정후는 0B2S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몸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연거푸 건드렸다. 4구째 커브는 그대로 오라클 파크 우측 담장 밖으로 넘어갔는데, 자세가 무너지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탄탄한 하체로 버티면서 그대로 자기 스윙을 가져가는 모습은 마치 골프를 연상시켰고, 이는 팬들의 찬사를 불러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가 골프하듯 2점 홈런을 바깥으로 쳐냈다"고 주목했다.

당시 블리처리포트는 "스윙할 때 이정후의 발을 보면 뒤로 미끄러지듯 하면서 그와 동시에 방망이를 휘두른다. 공중에서 문워크를 하면 골프 스윙을 했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골프공이 정지 상태가 아닐 뿐이다. 그 공은 시속 90마일(약 144.8㎞)의 속도로 가라앉고 있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다른 타자들은 전혀 건드릴 수 없을 것 같은 공을 건드려 만든 안타다. 믿을 수 없는 배트 컨트롤"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이때의 이정후는 142경기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 OPS 0.996으로 KBO MVP에 오르는 등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메이저리그에 와서도 몇 차례 골프 스윙을 더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7월 14일 LA 다저스와 홈경기가 대표적이었다. 그 당시 이정후는 0-2로 지고 있는 7회말 2사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2루타를 뽑아냈는데, 이때도 몸쪽 낮게 떨어지는 스플리터였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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