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치기 입후보' 송경근 판사, 중앙지법원장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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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법원장 후보로 추천됐던 송경근 부장판사가 다른 법원에서도 법원장 후보로 천거됐다는 '겹치기 입후보' 논란 끝에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중앙지법 소속 법관들은 송경근·반정우·김정중 세 부장판사를 법원장 후보로 천거했는데, 이 중 송 부장판사가 사퇴하면서, 후보추천위는 15일 법원행정처장에게 남은 두 명만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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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법원장 후보로 추천됐던 송경근 부장판사가 다른 법원에서도 법원장 후보로 천거됐다는 '겹치기 입후보' 논란 끝에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과 청주지법 두 곳에서 법원장 후보에 올랐던 송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판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나이가 들면 고향 청주로 돌아가 정년까지 근무한 뒤 변호사 대신 공익적 활동을 하면서 말년을 보내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며, "서울중앙지법 후보를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천거해 주신 분들의 뜻을 무시할 수 없어 후보 동의서를 제출하긴 했지만, 마음이 바뀐 적은 없다"면서 "우유부단함으로 시기를 놓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중앙지법 소속 법관들은 송경근·반정우·김정중 세 부장판사를 법원장 후보로 천거했는데, 이 중 송 부장판사가 사퇴하면서, 후보추천위는 15일 법원행정처장에게 남은 두 명만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558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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