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대 공약⑪"기본 소득" vs "강남 신도시"..단양군수 후보 공약 대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단양군수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가 맞붙어, 대표적 고령화 지역인 단양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경쟁 중입니다.
두 후보의 공약을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후보는 지역 주민의 안정적 삶에 방점을 뒀습니다.
군민 1인당 연간 60만 원의 자체적인 기본 소득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농어촌기본소득지역 선정과 국도비를 엮어 경제적 지원을 쌓아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 김광직 / 더불어민주당 단양군수 후보
"단양형 기본소득부터 시작을 하고, 그리고 농어촌 기본소득 법안이 완료가 되면 거기에 따라서 도비 국비를 확보해서 소득의 중층 구조..."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는 정주 여건 개선을 내세웠습니다.
수몰과 남한강 등으로 한정적인 주거 환경에, 대규모 택지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상진대교 건너 단양역 인근 못골에 이른바 단양의 강남 같은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INT ▶ 김문근 /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
"앞에는 강이고 뒤에는 산이고 도시 확장이 안 돼서 지금 제천이라든가 이웃 지역보다 땅값도 비싸고 집값도 비싸고 어떻게 뭘 좀 해볼래도 땅이 없습니다."
김광직 후보는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수익을 주민에게 나누는 햇빛연금 도입과 국가보상형 국제복합관광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문근 후보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 수상 공연장과 비치파크를 조성해 랜드마크로 만들고 단양읍과 매포읍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투자 재원은 두 후보의 시각이 엇갈렸습니다.
김광직 후보는 댐과 시멘트 공장 등으로 인한 국가 피해 보상을 받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 INT ▶ 김광직 / 더불어민주당 단양군수 후보
"연간 200만 톤 이상의 폐기물을 우리가 처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폐기물 처리에 따른 그 희생이나 고통은 다 또 이 단양 주민들이 지고 있습니다."
김문근 후보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20년 만에 지방채 발행 계획을 꺼냈습니다.
◀ INT ▶ 김문근 /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
"20년 가까이 단양군의 부채 비율은 0원입니다. 없어요. 채무가 없는 그런 군 어떻게 보면 그것이 잘하는 거냐, 상황에 따라서는 저는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전직 군의원과 재선에 나서는 현직 군수의 대결.
고령화율이 40%가 넘는 단양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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