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외모도 아니었다.." 65살 이후 가장 빨리 쓸모없어지는 것 1위

예순다섯을 넘기고 나니, 예전에 그렇게 중요했던 것들이 하나둘 힘을 잃는 걸 느끼시죠?

흔히 친구나 외모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장 빨리 소용없어지는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오늘은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예전에 어디까지 올라갔었다는 경력

회사에서 무슨 자리에 있었는지는 은퇴 후 몇 년이면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직함은 조직 안에서만 통하는 언어라서, 조직을 나오는 순간 통역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를 바꿔보세요. 무엇이었는지 대신 요즘 무엇을 하는지 한 줄로 말하면 대화가 훨씬 편해집니다.

2위.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유지하던 겉모습

비싼 옷과 차로 사람을 붙잡아 두던 시절은 이 나이가 되면 끝납니다. 남는 것은 옷이 아니라 표정과 자세이고, 그건 돈이 아니라 관리로 만들어집니다. 옷장에 쓰던 돈의 일부를 걷는 시간으로 옮겨보시면 몸이 먼저 답을 합니다.

1위. 이름만 아는 넓은 인맥

가장 빨리 쓸모를 잃는 것은 수백 명이 저장된 전화번호부였습니다. 정작 아플 때 연락이 닿는 사람은 다섯 명 안쪽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관계는 숫자가 아니라 최근 반년 안에 실제로 만난 횟수로 세어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그럼 무엇을 남겨야 할까요?

다 정리하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하나, 반년 안에 만난 사람 이름만 따로 적어보시면 됩니다. 남길 것이 분명해지면 버릴 것은 저절로 정리됩니다.

오늘 적은 몇 개의 이름이, 십 년 뒤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됩니다.

출처 : '쇼펜하우어 인생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