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힐러티비 채널에 포착됐다. 최근 목격된 테스트 차량을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가 풀체인지급의 대폭적인 변화보다는 기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새롭게 디자인된 전용 휠이 적용되면서 차별화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헤드라이트와 전면부 디자인 변경으로 세련미 더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라이트 디자인이다. 새로운 헤드라이트는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며,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간주행등이 기존보다 두꺼워졌으며, 하나로 길게 이어지는 형태로 변경되어 더욱 강인한 인상을 준다.

전면 그릴 부분에도 변화가 예상되지만, 아직 테스트 차량 단계여서 구체적인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상단부에 크롬 또는 블랙 하이그로시 장식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 디테일 변화와 방향지시등 위치 조정
후면부의 경우 후미등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과 유사하게 하나로 이어진 형태를 유지하지만, 세부적인 변화가 포착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방향지시등의 위치 조정이다. 기존 모델에서는 검은색 띠를 따라 하단부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후미등 상단으로 이동하였다.

측면에서는 팬더 부분에 방향지시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한 줄 형태로 적용된 것이 확인되었다. 뒷범퍼 역시 세부적인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에는 두께 변화 없이 차량을 감싸던 검은색 띠가 꺾인 형태로 변경되어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휠 디자인으로 차별화 시도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는 신규 휠 디자인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휠은 GN7의 '7'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포인트가 적용되어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인상을 준다.

19인치 휠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화되었으며, 뾰족한 형태에 톱니바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휠캡을 통해 휠 볼트를 가리는 구조도 그대로 유지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휠로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별도의 전용 19인치 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휠은 기존 캘리그래피 휠과 비교했을 때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며, 정차 시에는 권위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행 시에는 캘리그래피 브랜드에 어울리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20인치 캘리그래피 휠과 달리 휠캡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는 실용성과 미관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평가받고 있다.

휠 디자인 통일성으로 브랜드 일관성 확보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휠 디자인의 통일성이다. 기존 모델에서는 각 사양별로 제각기 다른 디자인의 휠이 적용되어 일관성이 부족했지만, 새 모델에서는 18인치를 제외한 19인치부터 20인치까지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최근 포착된 여러 사양의 19인치 휠들을 비교해 보면 디자인 언어가 매우 유사하며, 이는 브랜드 일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인치 휠의 경우 주행 중 모습에서도 기존 모델 대비 확연히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차 시의 화려함보다는 주행 시의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포착된 테스트 차량들을 종합해 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기존 모델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차별화와 각 트림별 휠 디자인의 통일성 확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테스트 차량 단계이기 때문에 최종 양산 모델에서는 추가적인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도 기존 그랜저 오너들과 잠재 구매고객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들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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