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스쿼드'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 1안타 2득점 추가...'경쟁자' 스윈스키는 같은 경기 멀티 출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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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스쿼드로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한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챈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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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스플릿 스쿼드로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한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챈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더 많은 선수의 실전 경기 투입을 위해 스플릿 스쿼드로 두 경기를 진행했다. 배지환이 출전한 경기 외 또 다른 경기는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전으로, 해당 경기 라인업엔 토미 팸,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등 올해 선발 외야수를 맡을 자원들과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받은 투수 폴 스킨스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반면 배지환이 포함된 스쿼드는 대부분 후보 자리 경쟁을 이어 나가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일종의 백업 라인업이었다. 특히 배지환과 백업 외야수 자릴 놓고 다투는 잭 스윈스키도 같은 경기 4번 타자-우익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뒤 후속타자 엔디 로드리게스의 우측 선상 3루타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팀의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가 1회 말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역전한 3회 초 1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투수 리즈 올슨의 높은 쪽 시속 94.4마일(151.9km) 싱커를 받아쳐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첫 안타가 나왔다. 5회 초 여전히 4-6 스코어로 경기를 끌려가고 있던 상황. 알리카 윌리엄스의 삼진, 이시아 키너-팔마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올슨의 시속 88.2마일(141.9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키너-팔마가 3루까지 진루하는 사이 배지환도 2루를 파고들었고, 다음 타자 로드리게스의 타구에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배지환은 6회 초 2사 12루 찬스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마지막 타석을 소화했고, 6회 말까지 중견수 수비를 책임진 뒤 7회 대수비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팀은 6-9로 패했다.
이날 경기 안타와 득점을 추가하면서 배지환의 시범경기 성적은 15경기 타율 0.438(32타수 14안타) 1홈런 3타점 11득점 3도루 OPS 1.111을 마크했다.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연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배지환이지만, 개막전 로스터 합류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경쟁자 스윈스키는 같은 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개막전까지 피츠버그의 남은 시범경기는 총 6경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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