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C 노선 착공 임박에…의정부시, 도시 구조 재편 ‘시동’

의정부=이경환 기자 2026. 4.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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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착공을 앞두고 교통·공간·상권을 연계한 도시 재편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날 의정부역 일대에서 GTX C 의정부역 사업 예정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세부적 계획을 보면 시는 우선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의정부역 일대 도시공간 재편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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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개통 시 창동 5분, 삼성 20분 내 이동
8호선 연결될 경우 의정부역 6개 노선 교차
의정부역 일대 도시공간 재편 등 전략사업 연계
8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GTX C 의정부역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착공을 앞두고 교통·공간·상권을 연계한 도시 재편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날 의정부역 일대에서 GTX C 의정부역 사업 예정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7번 출구 일대를 시작으로 남부 출입구와 1번 출구 앞 승강설비 설치 예정지 등을 확인하며 사업 구간과 보행 동선, 환승 체계를 점검했다.

4월 말부터 지장물 이설 등 착공 준비가 진행된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개통 시 의정부에서 창동역까지 약 5분, 삼성역까지 약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시는 GTX 도입을 도시 구조 재편의 기회로 삼아 세 가지 전략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 계획을 보면 시는 우선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의정부역 일대 도시공간 재편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2025년 ‘복합환승센터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GTX와 철도, 버스, 보행을 연계하는 통합 환승 체계 구상에 나섰다.

끝으로 총사업비 94억 원 규모의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행복로 특화거리 조성 등 중심상권 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향후 지하철 8호선이 연결될 경우 의정부역은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북부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의정부역 일대를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고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역세권 유동인구를 도심 전반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복로 특화거리는 방문객이 머무르고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김 시장은 “GTX C 노선 착공은 의정부의 도시 구조 변화를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공간 혁신, 환승 체계 구축, 중심 기능 재편을 연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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