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문화 한마당'..2024 세계 어린이 무형유산 축제 개막

정자형 2024. 10. 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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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통과 문화라면 자부심이 높은 도시 전주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소개하는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어린이들이 국내외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2024 세계 어린이 무형 유산 축제'가 오늘(4일)부터 이틀간 흥겨운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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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과 문화라면 자부심이 높은 도시 전주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소개하는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각국의 고유한 문화와 생활이 녹아들어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민속놀이뿐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통의상을 입은 말레이시아 어린이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하늘하늘한 옷깃을 흔듭니다. 


경쾌한 꽹과리로 시작한 기접놀이는 북과 장구의 리듬이 어우러지면서 이내 풍성한 잔치 한마당을 만들어 냅니다. 


어린이들이 국내외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2024 세계 어린이 무형 유산 축제'가 오늘(4일)부터 이틀간 흥겨운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 나아가는 무형 유산 도시로 발전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필리핀식 줄다리기부터 일본의 전통놀이까지 이색적인 경험을 하는 어린이는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준서 / 초등학교 6학년]

"더 재밌고 치열했던 것 같아요. 전통 공연 기대돼요."


전주시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공동 준비한 이번 축제는 한국을 포함해 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타국에서 온 참가자 2천여 명이 모여 교류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현주 / 초등학교 6학년]

"원래 술래잡기 이런 것 했었는데 다양한 것 해보니깐 좋았어요."


각국의 무형 유산은 기후, 문화,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인류의 공동 유산이라는 가치를 부여받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중성을 잃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번 행사가 한참 커가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전통 놀이와 문화의 가치, 재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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