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핀 아내, 불륜남에게 보내고 소 한마리 받아라”…가정의 평화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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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부족 전통에 따라 바람 핀 아내를 소 한 마리와 43만원 가량의 현금을 받고 불륜남에게 보낸 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눈물을 흘리며 불륜남 C씨에게 "아내를 잘 돌봐보고 상처 주지 말라"며 "나와 사는 동안 한 번도 행복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라키족 관습에 따라 C씨는 A씨에게 소 한 마리와 현금 500만루피아(42만8500원), 천과 그릇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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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CMP]](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mk/20251017152401482tccv.jpg)
17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부 푸우돔비 지역에 사는 A씨는 5년 전 B씨와 결혼했다.
이 마을은 평화와 화합을 중시하는 토라키(Tolaki)족의 전통이 뿌리내린 곳이다.
A씨는 지난 9월 아내 B씨가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했다. 불륜남 C씨는 인근에 있는 광산회사의 직원으로 밝혀졌다.
A씨는 마을 원로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원로들은 ‘모웨아 사라푸’(Mowea Sarapu)라는 토라키족의 전통 의식을 통해 평화롭게 이혼하라고 권했다. 이 의식은 “놓아주고 평화를 이뤄라”라는 의미다.
의식날 부부는 마을 주민과 친척, 원로들 앞에서 함께 앉아 서로에게 사과했다.
A씨는 눈물을 흘리며 불륜남 C씨에게 “아내를 잘 돌봐보고 상처 주지 말라”며 “나와 사는 동안 한 번도 행복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라키족 관습에 따라 C씨는 A씨에게 소 한 마리와 현금 500만루피아(42만8500원), 천과 그릇 등을 제공했다.
촌장은 “양측 모두 이번 일을 운명이자 교훈으로 받아들였다”며 “모두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부부 이혼이 공식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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