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 여행테마는 저렴한 기차여행"...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3만원으로 힐링 가능
당일치기 기차 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최근 기차 여행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6월에 내놓은 기차 여행 패키지 ‘6월엔 여기로’는 추첨 경쟁률이 무려 76:1을 기록했다.

‘여기로’ 기차 여행 상품이 4만 9000원의 가성비 상품으로 입소문이 퍼져 세대를 불문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이다.

4만 9000원에는 왕복 기차 요금과 점심 식사 비용, 관광지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밀양시청 (위양지)

최근 이런 당일치기 기차 여행 패키지에 대한 수요에 발 맞추어 훌륭한 가성비 패키지 여행 상품을 내놓은 지역이 있다.

바로 밀양이다. 밀양햇살여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위양지 생태마실 테마여행’은 당일치기 기차 여행이다.

한 사람당 3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밀양을 알차게 돌아보는 당일치기 투어는 밀양역에서 집결하여 밀양역으로 돌아오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는 밀양역에서 이동하여 위양지와 내양마을을 탐방하고, 밀양향교와 도자기 카페 밀양요를 방문한 뒤, 위양생태길에서 플로깅을 하며 밀양역으로 돌아온다.

출처 : 밀양요 공식 인스타그램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위양지와 내양 마을을 탐험하면서 6월에 개화하는 라벤더 꽃다발 30송이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벤더 방향제를 손수 제작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라벤더 꽃차 시음도 가능하다.

또한, 도자기 카페인 밀양요는 직접 도자기를 굽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도자기 공방으로 단아한 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다례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위양지 생태마실 테마여행은 6월 8일, 15일, 22일, 29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출처 : 밀양시청 (위양지)

위양지 생태마실 테마여행은 회차당 15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하며, 밀양햇살여행사업단의 번호로 문자 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위양지 생태마실 테마여행 투어는 입금 순으로 선착순을 받고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해두도록 하자.

올 여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밀양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하루 동안 밀양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