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칸 부족하겠는데"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전장 5m 넘는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처 : 우파TV)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을 공개한 후 위장막을 완전히 제거한 테스트카가 자주 포착되고 있다.

특히, 풀체인지로 거듭난 신형 팰리세이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사양, 신규 파워트레인 등 상품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차체도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행 1세대 팰리세이드의 경우 전장 4,995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의 크기를 가진 반면,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전장이 5m를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주차 라인 앞을 더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알려진 신형 팰리세이드의 차체 사이즈는 전폭과 전고는 비슷하지만, 전장 5,050mm(+55mm), 휠베이스 2,970mm(+70mm), 프론트 오버행 925mm(-40mm), 리어 오버행 1,155mm(+25mm)로 한층 안정감 있는 프로포션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처 : 우파TV)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6인승, 7인승, 8인승을 포함해 최대 9인승 모델까지 운영한다. 9인승 모델은 3+3+3 시트 구성으로 좌석으로 변신하는 1열 센터콘솔을 통해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다. 7인승 모델은 고급감을 높인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돼 2+2+3 구성을 갖는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6인승 모델의 경우 2+2+2 구성이 아닌, 3+3 구성이 적용되며, 3열 시트를 삭제해 적재공간 활용도 및 캠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8인승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2+3+3 레이아웃이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터보 및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또 이달 중 사전계약을 시작해 내년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