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고맙다"는 조상현 감독, LG가 영롱한 '금성'의 무게감 지탱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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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창원 LG 세이커스가 영롱한 금색 별(금성)의 무게감을 묵묵히 지탱하고 있다.
창원 LG는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조상현 감독 아래 뭉친 창원 LG는 직전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고, 서울 SK와의 명승부 끝에 4-3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돌입한 경기에서 창원 LG 선수들은 조상현 감독의 응원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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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잠실실내체] 이형주 기자┃창원 LG 세이커스가 영롱한 금색 별(금성)의 무게감을 묵묵히 지탱하고 있다.
창원 LG는 1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창원 LG는 지난 1997년에 창단됐다. 이후 모기업, 연고지, 홈구장을 유지하며 역사와 전통을 쌓아올렸다. 이를 통해 KBL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구단 중 하나가 됐다.
창원 LG에 있어 지난 시즌 전까지 유일하게 옥에 티가 있었다면, 바로 번번히 우승 도전에 실패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조상현 감독 아래 뭉친 창원 LG는 직전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고, 서울 SK와의 명승부 끝에 4-3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을 풀고 우승을 상징하는 금색 별을 달게 된 것이다.
우승 후 맞이한 이번 시즌 창원 LG는 '행복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KBL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출전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EASL은 지난해 10개 팀 체제에서 12개 팀 체제로 확대됐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상위 1~2위 6개 팀이 격돌하는 라운드 오브 식스를 거쳐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는 현재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 알바르크 도쿄(일본), 자크 브롱코스(몽골)과 C조에서 경쟁 중이다.
최근 일정이 특히 빡빡했다. 지난 5일 자크 브롱코스와의 경기를 위해 몽골 원정을 다녀왔다. 8일 원주 DB 원정 후 10일 홈인 창원에서 부산 KCC를 상대했다. 그리고 다시 이틀 만에 서울로 올라와 서울 삼성을 만난 것이다.

경기 전 조상현 감독은 "몽골 원정을 다녀오는 일정이 정말 쉽지 않더라. 비행기 대기하는 시간들도 있고"라며 혀를 내두르면서도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하는 건 안다. 그러나 이걸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돌입한 경기에서 창원 LG 선수들은 조상현 감독의 응원에 응답했다.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상대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쟁취했다. 특히 아셈 머레이가 22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칼 타마요도 34점을 쓸어담으며 도왔다.
1위 LG는 10승(4패) 째를 수확하며 10개 구단 최초로 두 자리 수 승수 고지에 올랐다. 더불어 안양 정관장을 반 경기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이다. 다음 주에 (EASL) 대만 원정을 떠나야 해서 다음 주까지 10승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하는 만큼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경기를 뛰지 않는 나도 힘이 들 정도인데, 선수들은 어떻겠나. 정말 힘들 것이다. 잘 버텨주고 있어서 다행이고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선수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기 수훈갑이었던 타마요도 "힘든 일정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잘 회복하고, 잘 치료받고 있다. 감독님, 코치진, 의료진들이 모두 도와주셔서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우승을 상징하는 금색 별(금성)은 창원 LG 모기업의 약어를 만들게 한 단어이기도 하다. 영롱하지만, 반드시 그 무게감을 짊어져야 한다. 창원 LG는 한 데 뭉쳐 그 무게감을 짊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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