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미친 존재감' 오현규 대신 오세훈...홍명보 믿음 보답할까→A매치 데뷔골 조준

신동훈 기자 2024. 10. 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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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 활약을 한 오현규 대신 오세훈이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격돌한다.

대한민국은 조현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배준호, 이재성, 이강인, 오세훈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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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요르단전 활약을 한 오현규 대신 오세훈이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격돌한다.

대한민국은 조현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배준호, 이재성, 이강인, 오세훈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서 김승규, 황문기, 백승호, 홍현석, 주민규, 문선민, 김준홍, 이동경, 정승현, 김주성, 이승우, 오현규가 시작한다. 권혁규, 박민규, 이한범은 명단 제외다.

최전방 주인은 오세훈이었다. 오세훈은 일찍이 한국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울산HD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아산 무궁화, 상무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울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던 가운데 일본으로 이적했다. 시미즈 에스 펄스로 이적을 했는데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2023시즌 J2리그 25경기에 나와 2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마치다로 임대 후 날아올랐다. 마치다에서 J1리그 28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나상호와 공격진을 구성 중인 오세훈은 6월 A매치부터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홍명보 감독 선임 후에도 눈에 들어 선발됐다. 조규성, 황의조 등이 선발 불가한 이유도 있었다. 주민규와 경쟁을 하는 가운데 이번엔 오현규까지 합류해 3인이 경쟁하게 됐다.

헹크에서 부활 조짐을 보인 오현규가 요르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민규 대신 교체로 나온 오현규는 쉴 틈 없이 사방으로 움직이며 교란을 했다.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발기술, 속도, 침투 모두 좋았다. 후반 23분 좌측면에서 볼을 잡은 오현규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왔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볼은 골키퍼 손을 지나쳐 골대 구석에 꽂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현규 활약과 함께 요르단전 2-0으로 이겼다. 오현규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홍명보 감독은 오세훈을 택했다. 이라크의 좋은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를 고려한 듯 보였다. 오세훈은 경쟁력을 보여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을지 지켜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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