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권성동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넘어 러시아식 차르이자 전제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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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5일 인천 강화우체국 앞에서 진행한 10·16 강화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징계하여 다스림)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7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 대표의 발언은)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고 11월 달 선고가 임박하자 폭력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윤석열 정부를 정복해야겠다는 의미로 들렸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고, 결국 민주주의를 파괴하자는, 반헌법적 발언이다 ”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 한마디면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이 대표의 구명을 위해 특검법과 국정조사, 청문회까지 남발하니 이 대표를 전쟁 군주라고 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야당을 행해 자신이 있으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안을 발의하라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그는 "(탄핵안 발의라는) 법이 정한 절차는 지키지 않고 대중들에게 폭력을 선동하는 듯한, 정부를 정복해야 한다는 듯한 발언을 하는 이재명 대표가 과연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번 우리 국민들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 의원은 ‘이 대표의 유죄 판결이 다가오는 상황에 실제 (탄핵소추안 발의를) 구체화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지금까지 한 행태를 보면 못할 짓이 없지만, 탄핵소추안 발의 자체가 엄청난 정치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나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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