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의 오프로드 모델 Matta(마타)가 새로운 렌더링을 통해 재조명받고 있다. 마타는 알파로메오가 생산한 유틸리티 차량으로 오래전에 단종된 모델이다.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번 렌더링은 레드 컬러의 차체가 돋보이는 여름 시즌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마타는 지프 랭글러를 기반으로 알파로메오의 디자인 철학을 접목한 가상 프로젝트다. 외관은 알파로메오의 시그니처 그릴과 슬림한 라이팅 유닛을 적용했으나, 지프 고유의 세븐-슬롯 그릴이 사라진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추구했다. 가로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을 중심으로, 투-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대형 공조 다이얼이 적용되었다. 센터 콘솔의 물리적 버튼들과 레드 컬러 포인트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그러나 알파로메오는 현재 스텔비오와 줄리아의 완전 변경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BMW 5시리즈와 경쟁할 대형 세단과 크로스오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마타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브랜드 간 플랫폼 공유에 대한 흥미로운 사고실험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프 랭글러의 고유한 디자인 가치를 고려할 때, 단순한 배지 엔지니어링보다는 각 브랜드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살린 개발 전략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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