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계절' 가을, 머리카락을 지키는 생활습관 5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도 불린다.
유독 가을이 탈모의 계절인 이유는 사람의 모발은 봄철 늘어나고 가을철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는 두피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만들고 탈모를 유발하기 쉽다.
가을철 머리카락을 지켜낼 탈모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손톱으로 두피 긁지 않기
간지러운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다간 자칫 두피에 상처가 생기고 두피 건강을 해치게 된다. 상처가 난 두피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도 손톱을 쓰지 않도록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하듯 두피를 세척해줘야 한다.
#저녁에 머리 감기
머리를 아침에 감으면 유분기가 다 씻겨져 낮 동안 자외선을 받은 두피가 손상될 수 있다. 또 하루 종일 쌓인 땀과 먼지 등을 씻어내지 않은 채로 자면 모공을 막아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자기 전 머리를 감고 머리를 잘 말린 후 취침하도록 하자.
#요령있게 머리 말리기
머리를 감은 뒤에는 젖은 채로 오래 두지 말고 수건으로 찍어내듯 가볍게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한 후 말려줘야 된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을 손상시켜 두피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면 모발이 끊어지거나 쉽게 손상될 수 있다.
#금연과 금주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 해 모발 건강을 해친다. 알코올 역시 열을 몸 상부로 올려 머리에 열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술과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들 또한 두피 피지선의 활동을 증가시켜 모공이 막히면서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하기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는 탈모에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 하버드대의 한 실험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가 모낭 줄기의 재생기능을 방해한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