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8호 코리안리거 탄생 임박’ 주인공은 06년생 김민수→‘지로나 1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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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8번째 라리가 코리안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제2의 이강인'으로 평가되는 대한민국의 유망주 김민수가 지로나 1군으로 콜업됐다.
스페인에서 꾸준히 성장한 김민수는 지난 2022년 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김민수는 이번 시즌 지로나 B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페예노르트전에서 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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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8번째 라리가 코리안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제2의 이강인’으로 평가되는 대한민국의 유망주 김민수가 지로나 1군으로 콜업됐다.
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라비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미첼 산체스 감독은 김민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임대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브리안 힐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으로 이탈했다. 빅토르 치안코우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기에, 아직 경기를 소화할 몸상태가 갖춰지지 않은 탓이다.
이에 산체스 감독은 “21일 동안 7경기를 치르는데 선수가 부족하다. 소시에다드전을 위해 아카데미에서 5명의 선수를 불러와야 한다”고 밝혔다. 산체스 감독은 김민수를 포함한 유망주 5명을 1군으로 콜업해, 소시에다드전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2006년생 김민수는 한국의 공격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축구 유학을 떠났다. 스페인에서 꾸준히 성장한 김민수는 지난 2022년 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김민수는 잠재력을 끌어 올렸고, 지로나 B에 소집되는 등 확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여름 프리시즌에는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지로나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던 김민수였다.
최근 인상적인 활약으로 ‘지로나의 진주’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김민수는 이번 시즌 지로나 B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페예노르트전에서 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스페인 ‘스포르트’는 “김민수는 지로나의 진주다. 7번을 달고 뛰는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유스가 아닌 B팀 선수의 능력을 발휘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만약 김민수가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한다면, 역대 8번째 라리가 코리안리거로 등극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라리가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는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백승호, 기성용, 이강인, 김영규 등이다.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현재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는 없다. 다가오는 소시에다드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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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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