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하다 우루스를 타본썰

오늘 3바디로

필름 3롤

큐투 최소 50장은 찍짜하고

나감

한롤다찍었을때  급하게 GF 렌즈 구매하겠다고 연락옴

마포에서 하늘공원 간만에 갈까 하던차에

고양이라길래 30분 거리라 바로 감 

베이커리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노란색 우르사가 옴

설마 헀는데 진짜였음

머리 히끗하신 아버지뻘 분이 내리면서 인사함 (약간 의사 OR 교수님 느낌?)

커피 사주시고 빵을 포장가방에 한가득 담아 사주심...

마운트 해보신다고 가져온게 GFX 100II 였는데

나도 그거 쓴다니까 

구입자분이 사실 이거 얼마전에 사신거라 잘모르곘다 하시길래

빵값한다 생각하고 1시간동안

기본 세팅부터 버튼 커스텀이랑 사진 작례?? 까지 야무지게 알려드림 ㅋㅋㅋㅋㅋ

갈때 악수나 하자하시길래 악수하다 말고 차 안에 구경 가능 하냐 하니까

타보실래요? 하시길래   살짝 앉아 봤는데

개미쳤더라ㅣ.. 진짜 개미침...

쫄아서 어버버하고 내린후 가시는데 와다다당 코르사 모드로 가시더라  개멋졌음 ㅋㅋ

실물로 핸들 마크에 황소 박힌거 진짜 지렸고.. 동시에

우루스 타는분도 중고 거래 하시는데..난 미쳤다고 GF렌즈 새거 빡빡 뜯었을까 현타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