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만석, 무명 시절 빚에 허덕이던 조정석 물심양면으로 도와

배우 조정석이 무명 시절 빚에 허덕이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동료 배우 오만석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석은 과거 방송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오만석이 큰 돈을 빌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조정석은 2000년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군 면제를 받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영종도 건설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 3 정거장 거리를 걸어 다니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정석은 어머니를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자 노력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볼 때 가장 힘들고 가슴이 아파서 목이 멘다"라며 "나의 첫 번째 소원은 우리 집 형편이 좋아지게 되는 것, ‘돈 많아지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던중 조정석은 힘들었던 시절, 오만석이 술자리에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아무런 대가 없이 선뜻 큰 돈을 빌려줬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빚 때문에 공연장에 빚쟁이가 찾아올 정도였던 조정석에게 오만석의 도움은 큰 힘이 되었다.

정상훈 역시 조정석이 힘들 때 30분 동안 함께 울어주며 위로를 건넸다고 한다. 이러한 동료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조정석은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그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만석은 조정석의 예능 데뷔를 도왔던 일화도 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정석을 예능 프로그램에 데리고 나갔던 적이 있다고 밝히며, 조정석이 코로 멜로디언을 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만석은 "예전에는 조정석이 바빠지기 전이라 불르면 무조건 나왔는데, 이제는 내가 달려간다"라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오만석과 조정석은 연극 '트루웨스트'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트루웨스트'는 극단적으로 다른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만석과 조정석은 각각 형 '리'와 동생 '오스틴' 역을 맡아 열연한바 있다. 지금도 두 사람은 지금의 우정을 이어나가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있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