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맛집을 갔는데 옆자리에 '티모시'가 있어요

티모시 샬라메, 이번엔 삼청동 떡볶이 맛집 등장... 네버엔딩 서울 출몰
티모시 샬라메

이번엔 삼청동의 떡볶이 맛집이다.

티모시 샬라메가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유명 떡볶이 분식집을 찾았다. 야외식 탁자와 테이블로 이뤄진 이 떡볶이 집은 삼청동에서도 유명한 맛집으로 꼽힌다.

서울의 숨은 명소들을 기막히게 찾아내 알차게 방문한 티모시 샬라메의 꽉 찬 내한 일정이 새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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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SNS 등에는 삼청동에서 목격한 티모시 샬라메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게재되기 시작했다. 삼청동 거리에서 티모시 샬라메를 만날 확률, 그 로또 같은 행운을 잡은 주인공들은 어김없이 탄생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삼청동의 거리에 편안하게 혼자 앉아 있거나, 해당 분식집에서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스태프들과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다.

현장을 목격한 팬들은 '일명 드르륵 의자에 앉은 티모시 샬라메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더불어 여의도 한우 식당부터 서촌 카페, 삼청동 떡볶이 분식집까지 '깨알 정보'를 그에게 제공한 사람이 누군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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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19일 내한해 21일과 22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으로 이뤄진 공식 행사를 소화했다. 당초 23일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오후 서울에서 또 목격되면서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영화사 측은 티모시 샬라메 등 '듄:파트2' 내한에 참여한 배우들과 감독의 출국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열린 '듄:파트2' 내한 레드카펫에 참여한 티모시 샬라메와 드니 빌뇌브 감독, 젠데이아 콜먼, 스칼렌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이번 내한으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듄:파트2'는 2월28일 개봉한다. 2021년 공개한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가문의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가 부친을 죽이고 가문을 무너뜨린 세력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SF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