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수원캠핑장, 여름 맞이 체험프로그램 운영…가족 휴양지 인기

(수원·봉화=뉴스1) 김기현 기자 =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경기 수원시는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에서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별자리 랜턴 만들기, 요가·명상 테라피, 봉화 특산품을 활용한 수제청 만들기, 생활 목공교실 등이다.
봉화군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2026 봉화 은어축제'가 열린다.
낙동강 래프팅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람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수원시는 전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캠핑톡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예약을 진행한다.
전체 시설 중 절반은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민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에는 캠핑장 이용료의 50%를 할인한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쇄석 야영장을 포함한 오토캠핑존 12면과 카라반 6개, 미니카라반 5개, 글램핑 7개 등 총 18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길과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 전망데크를 비롯해 샤워실과 개수대, 세면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 사업 중 하나로 조성됐다.
개장 후 올해 5월 31일까지 누적 이용객은 6067명으로, 봉화군이 운영하던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이용률도 개장 전 30.9%에서 71.3%로 40.4%p 상승했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수원시민은 4038명으로 약 67%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휴식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가족과 친구들이 찾는 대표 여름 휴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봉화군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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