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0억 거절' 우승팀 이적 무산..재계약 밀어붙인다

김성연 기자 2022. 8. 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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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라이프치히가 거액의 이적료도 거부한 데 이어 새로운 계약을 밀어 붙여 핵심 수비수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슈코 그바르디올(20)와 재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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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슈코 그바르디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거액의 이적료도 거부한 데 이어 새로운 계약을 밀어 붙여 핵심 수비수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슈코 그바르디올(20)와 재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그바르디올은 지난해 크로아티아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은 물론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올여름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첼시와 토트넘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맨시티는 수비에 공백이 생김에 따라 그바르디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수비의 중심인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무릎 부상으로 9월까지 결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그의 빈자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백 보강에 나섰다.

첼시는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대대적인 보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여러 영업 움직임이 무산된 바 있다. 수비 강화를 목표에 두고 스왑딜 거래를 염두에 두고 그바르디올을 쫓고 있다.

이미 바쁜 이적시장 행보를 보인 토트넘 또한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수비 강화를 원함에 따라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그바르디올을 비롯해 여러 자원들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그바르디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8000만 유로(약 1065억 원)를 제시한 맨시티를 비롯해 첼시 등이 모두 제안을 거절당했다고 보도됐다.

라이프치히가 그바르디올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HITC’는 “라이프치히가 그바르디올을 주시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3구단의 상황을 어렵게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들은 그를 새 계약에 묶어놓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다음 시즌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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