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출발' 김주형, 타이틀 방어전 첫날 62위…이경훈 23위 [PGA]

권준혁 기자 2024. 10. 18.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동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22)이 타이틀 방어전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022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일군 김주형은 바로 2달 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했고, 작년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R 일몰 중단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김주형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동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22)이 타이틀 방어전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022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일군 김주형은 바로 2달 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했고, 작년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해냈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일몰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10언더파 61타를 몰아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단독 1위를 질주했고, 8타인 김주형은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2번홀과 4번홀(이상 파4)에서 모두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5번홀(파3)에서도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써내 한때 3오버파 100위 밖으로 밀렸다.



 



8번홀(파3)에서 12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게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후 파5인 9번, 13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고, 18번홀(파4) 6.7m 버디 퍼트로 홀아웃했다.



 



이경훈(32)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3위, 김성현(26)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62위다.



이경훈은 9번홀(파5)에서 완벽한 어프로치 샷으로 이글을 낚았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했다.



 



선두 펜드리스는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았다(61타). 



이 대회 18홀 최소타는 59타(1991년 선라이즈 골프클럽)이지만, 본 코스에서 진행된 경기는 60타가 최소타 기록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