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E 시스템즈는 스텔스형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에
탑재되는 무선주파수(RF) 센서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미군의 정밀타격 무기 대량화 전략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 센서는 록히드마틴이 제작 중인
LRASM의 핵심 유도 부품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BAE는 2030년까지
미 해군과 공군에 지속적으로
납품할 예정입니다.

LRASM은 미국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차세대 스텔스 대함미사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적함의 자체 레이더만으로는
탐지가 어려운 수평선 너머
저고도의 빈틈으로 비행하는
시 스키밍 비행이 가능함은 당연하고,
스텔스 설계를 통해 적의 레이더에
거의 탐지되지 않는데요.

AI 기반 자율비행 체계를 갖춰
미사일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기에
마치 전투기 편대처럼 미사일들이
각자 서로 다른 고도와 속도,
방향으로 접근하여 목표물을
포위 공격하거나 시간차를 두고
동시에 타격하는 전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목표물이 기만 체계를 운용하더라도,
LRASM은 마지막 단계에서
다시 한 번 목표를 식별하며,
입력된 취약 지점을 정밀하게 타격해
생존성과 파괴력을 극대화합니다.
전자전 상황에서도 강력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적의 재밍(전자 교란)
신호를 오히려 위치 추적에 활용해
반격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사일이 최대 사거리가
무려 560km에 달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LRASM은 ‘함대 킬러’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대함무기로
평가됩니다.

다만 높은 가격이 대량 배치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번 RF 센서의 추가 공급은
단가를 낮추고, 보다 많은 물량 확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BAE 측은
“소형이면서도 고성능 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이라며, 운용 유연성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중국과의
전면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LRASM뿐 아니라 JASSM, GMLRS
등 정밀 타격 무기 전반의 양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더 많이, 더 싸게, 더 빠르게’를
전략 기조로 삼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이러한 대량화 및 실용 중심의
무기 획득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