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막 피기 시작했어요”… 다음 주, 숲으로 떠날 최고의 타이밍

진주의 숲속에 피어난 수국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한 6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지난 월아산 수국수국 페스티벌 현장 모습, 저작권자 진주시 김소정)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무렵, 진주의 숲은 특별한 이름을 얻게 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라 불리는 이곳이 단 9일간, 오감이 깨어나는 축제의 장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자연과 문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여름을 먼저 만나보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2025 월아산 수국정원축제 – 수국수국페스티벌’이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진주시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계절의 정점에서 만개한 수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수국 외에도 라벤더와 송엽국 화단이 함께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지난 월아산 수국수국 페스티벌 현장 모습, 저작권자 진주시 김소정)

축제가 열리는 9일 동안, 평일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나무숲 사이 반딧불 조명이 은은히 비추는 길, 유등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단순한 꽃 구경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이번 수국페스티벌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가 특히 풍성하다.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수국 포토존,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 참여형 활동이 상시 운영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나무놀이터와 숲놀이, 미니도서관도 마련돼 있다.

주말에는 공연도 열린다. 야외에서는 풍선 마술, 난타, 마당극 등이 펼쳐지고, 실내에서는 마술과 댄스, 불빛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더한다.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지난 월아산 수국수국 페스티벌 현장 모습, 저작권자 진주시 김소정)

자연물 만들기 체험, 숲 화폐를 활용한 부스 이용, 작가정원 탐방과 맨발 걷기 투어는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게 한다. 특히 수국 삽목 체험과 텃밭 정원 ‘남새밭’은 생명의 순환을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본래 산림복지 공간으로, 우드랜드,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어드벤처, 에코라이더, 집와이어와 같은 액티비티는 물론, 숙박이 가능한 산림휴양관과 글램핑장, 야영데크도 갖춰져 있어 하루 이상의 여정을 계획하기에 적합하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낮에는 수국과 체험, 밤에는 조명과 음악으로 채워진 낭만을 즐기며 진주에서의 하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지난 월아산 수국수국 페스티벌 현장 모습, 저작권자 진주시 김소정)

대부분의 시설은 무료로 개방되지만, 체험별로 요금이 다르므로 방문 전 월아산 숲속의 진주 홈페이지나 리플릿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6월,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 계절의 선물 같은 축제를 찾고 있다면 월아산 수국수국페스티벌이 정답일 수 있다. 그곳에는 꽃이 피는 숲, 웃음이 흐르는 길, 그리고 잊히지 않을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