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질렸던 젠슨 황 테마주…롤러코스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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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증시는 그야말로 조마조마했습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종목들이 쏟아지는 차익매물에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다 중동 리스크와 미국 반도체 업황 변수까지 겹치면서 증시변동성이 한층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수혜주로 꼽혔던 LG전자, 네이버,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앞서 이번 주 초 젠슨 황 방한 소식에 급등했던 종목들에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입니다.
어제(4일) 22.55% 폭락했던 LG전자는 7.62% 급락해 장을 마쳤습니다.
네이버와 두산로보틱스도 각각 4.49%, 11.15%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미국과 이란 간 중동 불안, 미국 반도체 업체 실적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치면서 코스피는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장중 고점과 저점 간 변동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코스피 일중 변동성의 역사적 평균은 1.24%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 수치가 지난해 10월 이후 급격하게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일중 변동성은 3.97%로, 코로나19 무렵인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상승과 하락폭이 커지는 것인데, 그러면 거래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잖아요. 이런 것들이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이죠. (변동성에도) 레버리지 효과라는 게 있어요. 추가적으로 상승을 하고 추가적으로 하락을 하면서 가속화가 되어버립니다.]
코스닥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2.31% 오른 코스닥은 오늘(5일) 4.50% 하락 마감했는데, 정책 모멘텀이 있는 날만 산발적으로 오르다 기대감이 꺼지면 바로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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