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해안 폭우에 강풍 예보…기온도 급락

이세흠 2024. 10. 18. 12: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까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모레 아침부터는 기온도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과 내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많은 곳 120mm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100mm 이상입니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강원도와 남부지방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 높은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내일부터는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물결도 모든 해상에서 최대 6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항공편이나 배편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비가 그치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요일인 모레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최대 10도 가까이 떨어집니다.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노약자 등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유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흠 기자 (hm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