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PF 인사이드] 오산 양산4구역, 4400억 신규 실탄 조달

GS건설 본사 사옥이 소재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전경 /사진=GS건설

경기도 오산시 양산4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44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9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양산4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양산사지구에스피씨는 4400억원 한도 PF 대출 약정을 이날 체결했다. 이는 기존 브리지론 16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으로 시공사 GS건설이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기존 브리지론의 대주단은 이촌새마을금고 등 17개 지역 새마을금고(트렌치A, 연 6.37%)와 에큐온저축은행 외 3곳(트렌치B, 연 5.5~5.8%)으로 구성돼 있었다. 2024년 11월 20일 약정 체결 후 18개월 만기가 도래하며 본 PF 전환이 이루어졌다.

사업부지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220번지 일대 18만7638제곱미터(㎡) 규모다. 기존 세교지구와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병점역을 중심으로 1만세대 규모 신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신대학교 주변 등 오산 북부 생활권의 주거 거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오산세마공원과 황구지천이 자리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양산4지구 개발사업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규모 22개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1블록 1069세대와 2블록 714세대 등 공동주택 총 178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고 공사비는 5651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의 4.5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아울러 GS건설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45개월 안에 사용검사를 마치는 책임준공 의무도 진다. 계약 시작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순 계산으로 8개월 내 착공해야 한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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