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국내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며 연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번 모델은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효율성과 성능을 겸비했다.

푸조는 디젤 엔진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친환경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 성능과 효율성의 조화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6단 EAT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3.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어 가속 상황에서 최대 21마력을 보조하며,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번 모델은 복합연비 15.2km/ℓ(18인치 휠 기준)를 기록하며 도심 14.1km/ℓ, 고속도로 16.7km/ℓ로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9초가 소요되며, 공차중량은 1455kg으로 경량화 설계가 돋보인다.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기존 디젤 모델과 동일한 알뤼르(Allure)와 GT 트림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기본 사양으로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10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대 1323ℓ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해 실용성도 확보했다.

푸조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기존 디젤 모델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준비를 마쳤다.

연비와 성능의 균형을 갖춘 이번 모델은 푸조의 기술력과 친환경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연내 출시를 앞둔 신형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