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과음했다면..’ 해장하기 딱인 해장국 맛집 BEST5
술자리 다음 날, 눈을 뜨자마자 생각나는 건 속을 뜨끈하게 데워줄 수 있는 해장국이다. 지끈지끈하는 부여잡고 있으면 뜨끈뜨끈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난다. 칼칼한 국물부터 맑고 진한 국물로 속을 풀어주는 곳까지 취향에 맞게 숙취를 달래보자.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는 해장국 맛집 BEST5
1. 서울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제주식 해장국, 상암동 ‘도락’
박나래의 단골 해장국집으로 알려진 상암동 ‘도락’. 제주식 해장국인 ‘탐라효종갱’을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소고기, 콩나물, 우거지, 대파가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인다. 통마늘 한두 개를 바로 빻아 넣고 빨간 다대기까지 풀면 완성. 맑고 개운한 얼큰함이 뭔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점심시간엔 직장인들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저녁에는 기가 막힌 술안주가 되어주는 제주식 해장국을 맛보고 싶다면 이 집을 기억할 것.
[식신 TIP]
▲위치: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 지하1층 B-132A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주말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 휴무
▲가격: 소꼬리찜전골 55,000원 탐라효종갱(제주해장국) 11,000원
2. 오직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서울 ‘무교동북어국집’
단일 메뉴로 5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서울 ‘무교동북어국집’. 식사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은 북어국은 담백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준다. 밑반찬으로 준비되는 부추무침은 간이 세지 않아 북어국에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느낌의 북어국을 맛볼 수 있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오이지와 부드럽고 뜨끈한 북어국과의 조합도 놓칠 수 없다. 슴슴하고 깔끔한 이 집의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식사로도 제격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
▲영업시간: 월~금 07:00-20:00 / 토,일 07:00-15:00
▲가격: 북어해장국 10,000원
3. 시래기가 들어가 구수한 순대국, 양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전현무의 해장 맛집 양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50년 넘은 내공으로 직접 만든 순대와 시래기를 넣어 구수한 맛의 순대국을 맛볼 수 있다. 큼지막하게 들어간 순대와 푸짐하게 들어간 돼지 부속고기, 시래기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내는 맛은 구수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절묘한 맛의 밸런스를 보여준다. 청양고추와 고추기름을 넣어 얼큰하게 먹어도 별미로 담백하게, 얼큰하게 두 가지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경기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길 29
▲영업시간: 목~화 06:00-20:00 / 매주 수요일 정기후무
▲가격: 시래기 토종순대국 11,000원 시래기 토종순대국(특) 13,000원 모듬순대 18,000원~25,000원
4. 가마솥으로 끓여낸 해장국, 수원 ‘그집해장국’
다소 허름한 외관으로 맛집 포스를 뽐내는 해장국 전문점. 가마솥에서 오랜시간 뼈를 우려내어 진한 국물의 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살코기는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고 국물에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즐길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42
▲영업시간: 매일 06:00-21:00 일,월 휴무
▲가격: 해장국 7,000원, 공기밥 1,000원
5. 텁텁하지 않은 시원한 감자탕, 압구정 ‘신미식당’
야장에서 즐기는 삼겹살과 감자탕 압구정 ‘신미식당’. 삼겹살과 감자탕이 유명한 식당으로 성시경은 제육볶음과 감자탕을 소개했다. 푹 익어 젓가락만으로도 살점이 분리되는 감자탕은 부드러운 살코기의 식감이 일품. 우거지 없이 감자만 들어가 더욱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국물에 감자를 으깨어 먹으면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감자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14 현대종합상가빌딩 1층
▲영업시간: 일~금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가격: 생삼겹살 18,000원 생목살 18,000원 감자탕(대) 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