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미래 모빌리티 체험 테마파크 '4D 라이드' 새단장

현대자동차는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대표 콘텐츠 '4D 라이드'를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처음 선보인 4D 라이드는 그간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체험하는 콘텐츠로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 '더 미션, 모빌리티 히어로즈'라는 주제로 재탄생했다.

모션 기체에 탑승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힘을 합쳐 재난 속 인류와 동물들을 구조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돔형 LED 스크린, 6축 모션 플랫폼, 열, 바람, 물, 향,연기 등 다채로운 4D 특수 효과를 활용해 몰입감을 제공한다.

재단장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은 글로벌 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이 참여했다. 레고랜드와 워너브라더스 파크의 라이드를 제작한 대만의 '브로전트 테크놀로지스(Brogent Technologies, Inc.)'가 모션플랫폼을 제작했다.

이번에 리뉴얼 된 4D 라이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단, 신장 120cm 미만, 임산부, 심약자, 부상자 등은 탑승이 제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감 나는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통해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