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군 장병·유공자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 끝까지 할 것"

우혜인 기자 2024. 10.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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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이유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고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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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991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국군의 날은 지난 3일 국무회의 의결로 올해 임시공휴일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이유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고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희생과 헌신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전당대회 기간 저에게 보내주신 1700건 넘는 국민 정책 제안 가운데 10대와 20대는 군 복무 환경 개선, 60대 이상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관한 의견이 많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청년과 노년 세대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군과 무관한 사람은 거의 없다"며 "병역 의무가 아니더라도 군 관련 이슈는 내 아이,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의 일이기 때문에 군 처우 개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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