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50대 스쿠버다이버 2명 실종…해경 수색 중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50대 두 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고속도로를 달리던 앞 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차 넉 대가 부딪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치며 여기저기 부서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운전자를 끌어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12일) 낮 2시 25분쯤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경북 경산 부근에서 차량 4대가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에서 떨어진 낙하물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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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시 47분쯤엔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서 SUV가 골목길로 돌진했습니다.
오토바이와 차량, 보행자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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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45분쯤에는 경남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50대 남녀가 실종됐습니다.
10명이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2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선장이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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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강원도 정선 한 야산에선 굴착기가 100m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50대 기사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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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분쯤엔 강원도 양양 정암해변에서 러시아 국적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물에 빠졌습니다.
소방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70대 아버지는 숨졌고, 아들은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통영해경·강원소방]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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