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진보당 “지역 곳곳에서 주민 만나온 후보들 노력 봐달라”

MBC라디오 2026. 6.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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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
- 내란 청산·진보 정치 존재감 목표로 끝까지 뛴다
- 선거마다 반복되는 단일화 압박, 괴롭고 어려워
- 평택 단일화? 내란 청산 대의에 맞지 않았다
-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지방선거 이후 과제
- 울산 선거연대, 김종훈 결단이 만든 감동
- 진보당이 제3당 될 수 있도록 기대 보내달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

☏ 진행자 >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진보당으로 가겠습니다. 손솔 수석대변인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손솔 > 네, 안녕하세요. 진보당 국회의원 손솔입니다.

☏ 진행자 > 진보당 같은 경우는 마지막까지 지역 현장에 집중을 하셨던 것 같은데 어제 어떤 현장을 찾으셨나요?

☏ 손솔 > 저희 전국에 300명 후보가 뛰고 있는데요. 저는 어젯밤에 동탄에 있었고요. 제가 얼마 전에 동탄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앞으로 동탄에서 정치를 해나가려고 하는데 이번 지방선거 기점으로 동탄에서 시의원 후보가 있어서 지원하고 마지막까지 선거했습니다.

☏ 진행자 > 진보당 입장에서 최대의 전략지역은 어디입니까?

☏ 손솔 > 저희는 몇 개월 전부터 사실 평택과 울산에 전 당력을 집중했었고요. 평택에 좀 난항이 있었고 울산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란 청산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진보 정치의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 이렇게 목표로 하고 끝까지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울산 같은 경우는 사실은 막판에 단일화 여론조사 문제도 불거졌고 그때 저희도 민주당·진보당 후보 인터뷰도 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 나중에라도 이건 원칙을 잡거나 뭐를 해야 된다 혹시 이런 게 좀 있었을까요?

☏ 손솔 > 이후의 과정은 이야기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훈 후보께서 단일화 재경선을 수용하면서 매듭을 지은 거거든요. 그리고 재경선 수용하면서 사실 사전투표 전에는 완료를 해야 된다. 그리고 내란 청산에 마음을 모아서 울산 대전환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대의를 두고 저희가 결단한 것이기 때문에 이후의 과정에서 그렇게 깊게 시시비비를 따지고 감정이 격화되는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번 선거를 함께 승리하고 울산 시정을 어떻게 꾸려갈 것이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좀 더 발전적인 논의를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평택을 같은 경우는 선거전이 상당히 뜨거워지면서 김재연 후보의 사퇴 내지 단일화가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론가나 비평가들의 어떤 분석이 되게 많이 있었는데 당에서는 이런 목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 손솔 > 사실은 평택 같은 경우는 내란 청산보다 민주·진보 진영 내 네거티브 공방이 더 돋보여서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보고요. 저희에게 이야기했던 단일화는 사실 내란 청산을 위한 단일화라기보다는 민주당을 위한 단일화, 조국혁신당을 위한 단일화 이런 방식이었기 때문에 진보당에서 생각하고 있던 내란 청산이라는 큰 대의에 따른 연대라면 저희가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 다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맞지는 않았다, 평택에 대한 논의는. 그래서 지금 평택에서는 오히려 수개월 전부터 드렸던 진보당의 진심을 알아주시는 주민들이 있고 진보 정치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거로 저희는 완주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사실 큰 선거 때마다 단일화 얘기는 계속 나오잖아요. 반복되고 있는데 제3정당 군소정당으로서 이 단일화 이야기 내지 단일화 압박,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손솔 > 사실 저희로서는 항상 너무 괴롭고 어렵고 단일화가 사실은 어느 정도 감동이 만들어지고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손솔 > 주민분들께도 ‘아, 그래. 이렇게 할 만하지’라는 명분이 있어야 되는데 이번 선거가 처음부터 그렇게 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다만 울산시장 김종훈 후보님이 보여줬던 결단으로 만들어진 선거연대가 감동을 드린 것이지 않았나 싶고요. 사실 이런 상황을 덜기 위해서 정치 개혁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습니다. 지방선거 전에. 특히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도입돼야 소수정당에게 사퇴 압박을 하는 방식이 조금 해소되지 않겠나 이렇게 보는데, 지방선거 전에는 그게 좀 어려웠고요. 지방선거 이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울산 같은 경우는 단일화의 결과로써 기초단체장 단일화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진보당 후보로.

☏ 손솔 > 네, 동구청장 같은 경우에는 진보당 후보, 다른 구청장은 민주당 후보, 그리고 시의원 같은 경우에는 경선을 해서 진보당 시의원 후보 세 분이 민주·진보 단일 후보가 되었고요. 어쨌든 연대라는 것이 사실은 지역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이 있는 정치 세력이 되어야만 또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진보당이 차곡차곡 주민들께 인정 받아왔던 것을 기반으로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고 보고,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국적으로 곳곳에서 진보 정치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성장하는 그런 선거를 만들어야 된다고 저희는 뛰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울산에서의 진보당 소속 단일 후보의 승리 가능성은 어떻게 점치고 계십니까?

☏ 손솔 > 동구청장 같은 경우에는 현재 김종훈 후보님이 동구청장이었던 곳이고 또 진보당 시의원들도 있었던 곳입니다. 울산은 꽤 오랫동안 노동자 정치를 통해서 진보당에 대한 지지, 인정이 많이 있었던 곳이고요. 이것이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되었을 때 저는 더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어느 정도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진보당이 잡고 있는 전체 목표치는 어떻게 됩니까?

☏ 손솔 > 저희가 4년 전 선거 때 21명이 당선이 되면서 양당을 제외한 정당 중에 가장 많은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실 4년 전보다 조금 더 좋은 성적표를 받기를 기대하고 있고요. 울산뿐만 아니라 부산 연제구청장도 노정현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됐고요. 경남 같은 경우도 도의원 단일 후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호남에서도 전남·광주에서 광역의원들 3인 선거구가 된 곳이 있고, 광주도 기초의원들이 꽤 있었거든요. 그리고 영광군수 선거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1 대 1 구도이고, 지난 재보궐 선거에 나왔던 이석하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이런 곳곳에서 4년 전보다 좋은 성적을 받고자 뛰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유권자께 꼭 전하고 싶은 말씀 주시죠.

☏ 손솔 > 이번 선거에서 진보당의 내란 청산을 향한 진심이 전해졌을 거라 믿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진보당이 제3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고요. 특히나 지역 곳곳, 동네 곳곳에서 오랫동안 주민들을 만나 뵀던 우리 후보들이 있습니다. 우리 후보들의 노력 이런 걸 봐주시면 이번에 진보 정치가 더 커져야 한다라는 마음으로 진보당에게 기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손솔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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