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여성팬 청혼 메시지 쏟아져 핸드폰 꺼놔”···외신도 놀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조규성(24·전북)의 주가가 뜨겁다. 빼어난 실력에 잘생긴 외모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조규성의 인기와 외모를 집중 조명했는데 “여성 팬들의 구애가 쏟아져 휴대전화를 꺼놓아야 한다”고 전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냈다.
영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 조규성의 외모를 극찬하며 “한국팀 공격수 조규성은 그의 휴대전화를 꺼야만 했다”라고 전했다. 조규성이 카타르에서 휴대전화를 끈 이유는 너무나 많은 메시지가 쏟아지기 때문인데, 특히 여성팬들의 ‘구애’가 잇따른다.
이 매체는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그의 팔로워 수는 수천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60만명(3일 오후 2시 현재는 193만명)이 넘는다. 그의 득점 때문만이 아니다. 그가 말도 안 되게 잘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엄청난 인기에 여성들의 “결혼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져 휴대전화를 확인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도 3일 이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소개하는 등 해외 매체에서도 조규성의 폭발적인 인기를 조명했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 한국 축구가 발견한 소중한 보물이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그늘에 가려 백업 공격수로 뛰어온 그는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강인한 활약을 펼쳐 2차전 가나전에는 전격 선발 출격 기회를 잡았다. 그는 월드컵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펄펄 날며 홀로 2골을 터뜨려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 작성의 새역사를 썼다. 골 넣는 실력에 훤칠한 외모까지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으면서 조규성의 인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최종 포르투갈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전방에서 상대 수비진과 쉴새없이 부딪히고 싸워주며 상대를 괴롭히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정말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며 “선수들뿐 아니라 밖에서 격려해준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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