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CEO 서밋 개막…이재명 대통령 “경주, 아태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도약”

이영란 기자 2025. 10.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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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 화랑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을 통해 '경주 APEC'이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경제로 미래 3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개회식 특별연설에서 "경주는 APEC 의장국 한국의 심장부이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의 중심지"라며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경제로 미래 3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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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 화랑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을 통해 '경주 APEC'이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경제로 미래 3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서밋행사를 총괄 지원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따르면 이번 서밋은 21개국에서 1천700여 명의 글로벌 최고경영자와 정상급 리더들이 참석해 3박 4일간 20개 세션에서 AI, 반도체, 재활용중립, 금융과 바이오산업 등 핵심 의제를 다룬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가 모두 총출동했다. 해외에서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함께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오후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북미와 아태 지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BTS RM,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젠슨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연사들이 참석해 미래 산업 방향과 경제 회복 전략을 논의한다.
APEC CEO 서밋 개회사하는 최태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CEO 서밋은 협력과 혁신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중대한 장"이라며 "경주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대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경제의 저력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개회식 특별연설에서 20년 전 APEC의 단결된 의지를 모았던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는 삼국시대 패권 경쟁과 외세의 압박 속에서 개방과 교류를 멈추지 않은 천년 왕국 신라의 정신이 깃든 협력과 연대의 최적지"라며 "이러한 역사적 정신이 오늘 APEC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과 맞닿아 있다. 이곳에서 다자주의 협력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개회식 특별연설에서 "경주는 APEC 의장국 한국의 심장부이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의 중심지"라며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경제로 미래 3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AI와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 첨단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은 이 분야에서 개방적 협력과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통합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함께 이루자"고 호소했다.
2025 APEC CEO 서밋 행사를 총괄 지원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서밋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경제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주 APEC은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춘 CEO 서밋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경제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국내외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경주를 중심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yrlee3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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