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삼성에피스 기술이전·투자 동시 확보…저평가 구간-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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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7일 지투지바이오(456160)에 대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기술이전(L/O) 계약과 전략적 투자 유치를 동시에 확보하며 플랫폼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투지바이오의 고함량 장기지속형 플랫폼 'InnoLAMP'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첫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며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며 직접 투자까지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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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지투지바이오(456160)에 대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기술이전(L/O) 계약과 전략적 투자 유치를 동시에 확보하며 플랫폼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투지바이오의 고함량 장기지속형 플랫폼 ‘InnoLAMP’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첫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며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며 직접 투자까지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장기지속형 제형 개발이 핵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지투지바이오는 생산과 공급을 맡는 구조로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뿐 아니라 상업화 생산 매출과 이익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계약 구조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1개 파이프라인과 신규 후보물질 1종에 대한 독점 기술이전 외에도 최대 3개 후보물질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포함돼 향후 추가 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중단 우려에 대해서도 과도한 해석이라는 평가다. 엄 연구원은 “글로벌 A사와의 논의 중단 가능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해서만 독점 조건이 적용되며 그릴린타이드와 같이 현재 지투지바이오가 특허 보유 중인 제품도 여전히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 가능하다”고 짚었다.
생산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회사는 4월 공장 개념 설계를 시작해 7월 착공,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GMP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완공 시 연간 약 700만명 규모(약 9000만 도즈)의 장기지속형 의약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 연구위원은 “장기지속형 미립구 제형은 전문 생산 설비가 필요한 기술로 위탁생산이 어려운 분야”라며 “삼성의 투자와 협력은 대량 생산 능력까지 검증된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계약으로 추가 빅파마 계약도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삼성 프리미엄 반영 및 사업의 가시성 높아진 상황에서 현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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